항목 ID | GC042144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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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人力養成事業 |
영어의미역 | Global IT Manpower Cultivation Project |
분야 | 정치·경제·사회/정치·행정 |
유형 | 제도/법령과 제도 |
지역 | 부산광역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현석 |
[정의]
부산광역시에서 시행하는 정보 기술 관련 인력 양성 사업.
[제정 경위 및 목적]
부산광역시 인력 양성 사업의 하나로 부산 지역 IT 인력 취업난을 해소하고 동북아 허브(Hub) 역할을 담당할 국제적 감각을 지닌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한 지역 IT 기업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2003년부터 실시되었다. 2005년부터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산하의 부산글로벌IT교육센터가 주관하고 있다.
[내용]
글로벌IT교육센터는 부산 지역 IT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중급 이상 고급 교육을 통한 지역 IT 기업의 기술 경쟁력 확보 및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사업 기간은 매년 3월부터 12월까지이며, 교육 인원은 연간 700여 명이다. 공동 수혜의 원칙, 범용성의 원칙, IT 신기술의 원칙을 교육 과정 개설 방향으로 하고 있다. 공동 수혜의 원칙은 지역 IT 기업 모두에게 필요한 교육 과정을, 범용성의 원칙은 기반 기술 위주로 모든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교육 과정을 개설하겠다는 것이다.
그리고 IT 신기술의 원칙은 U-CITY 부산 건설, 정보통신부의 IT 893 전략 등 최신 동향 기술에 대한 교육을 하겠다는 것이다. 주요 교육 과정은 3D 그래픽과 3D프로그래밍 과정 등으로 구성된 취업 교육, 프로젝트 매니저 양성 등 2개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는 경영 교육, 데이터베이스·리눅스·정보 보안·프로그래밍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기술 교육, 그리고 AVEVA[조선 해양 설계 툴] 과정 등이 있다.
[변천]
2002년 6월 7일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설립 및 운영 지원 조례」[부산광역시 조례 제3781호]가 제정되었다. 2005년 2월 16일 일부 개정되어,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설립 및 운영 지원 조례」[부산광역시 조례 제3984호]로 제명이 변경되었다. 2011년 6월 1일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설립 및 운영 지원 조례」[부산광역시 조례 제4622호]가 일부 개정되었다. 2013년 7월 31일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설립 및 운영 지원 조례」[부산광역시 조례 제4915호]가 일부 개정되었다.
글로벌 IT 인력 양성 사업은 2005년 9월 ‘부산글로벌IT교육센터(BITEC)’가 개설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전개되었다. ‘부산글로벌IT교육센터’는 파트너십을 통한 네트워크형 교육 센터 구축’을 목표로 설립되었으며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운영하고 있다.
2004년 10월부터 총 사업비 25억 1400만 원[국비 12억 5700만 원과 시비 12억 5700만 원]을 들여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 2동 센텀 시티 내 센텀 벤처 타운 7층에 장비 구입 및 시설 확충과 함께 1만 542㎡[약 319평]의 규모로 구축했으며 연평균 700명 이상을 교육했다. 수료생 중 취업 목적으로 1년간의 정규 과정을 밟은 500여 명은 부산과 서울 등 전국 각지에서 취업에 성공했다. 또 재직자 교육 과정을 수료한 지역 IT 기업 임직원 및 대학, 병원, 제조업 전산·보안 분야 담당자들은 소속 회사의 IT 경쟁력 향상에 일조하고 있다. 2012년 7월 현재 교육 수료생이 5,000명을 돌파했는데, 이는 약 2만여 명으로 추산되는 부산 IT 종사자의 25% 가량을 차지한다.
부산글로벌IT교육센터가 부산 지역 IT 교육 허브 기능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었던 가장 중요한 요인은 최신 IT 트렌드를 반영한 교육과정 개설에 있다. 설립 초기 게임 인력 양성 등 중장기 전문 교육에 치중했던 부산글로벌IT교육센터는 지난 2009년부터 IT 강좌, CT[Culture Technology] 강좌, 비즈니스 강좌, 취업 강좌, 세미나 등 교육 과정을 다양화, 세분화했다. 매년 40여 개 강좌를 개설하고, 강좌마다 최신 IT 트렌드를 반영하였다.
2010년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확산에 맞춰 ‘SNS 활용 비즈니스 전략’ 과정 등 SNS 강좌를 도입·운영하기 시작했다. 2011년에는 「개인 정보 보호법」 시행에 대비해 ‘최신 해킹 기술 및 대응 기법’ 등을 개설, IT업계는 물론이고 제조업, 대학, 병원 등의 전산 IT 담당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2012년에는 ‘개인 정보 보호 권리 주체의 개인 정보 보호법 이해’, ‘IT 기업 개인 정보 보호 책임자 실무’ 등 개인 정보 보호법 관련 강좌를 대폭 확대했다. 지난 5월 실시한 클라우드 산업에 포커스를 맞춘 ‘빅 데이터의 이해’ 과정에는 20명 모집에 50명이 넘는 IT 기업 임직원과 연구 기관 관계자들이 몰렸다. 이와 함께 시스코 등 글로벌 IT 기업, 수도권의 유명 IT 교육 센터 등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최신 인기 강좌와 현장 전문 강의를 신속하게 도입·적용한 것도 성공의 중요 요인이다.
[의의와 평가]
IT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어 있다는 점이 중요한 의의이다. 또 지속적으로 최신 경향을 반영하는 실수요 중심의 교육을 하고 있다는 점도 높게 평가되어야 한다. 최근에도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정보화진흥원 등 중앙 기관의 산업 동향 보고 등을 검토하여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과정 개설에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