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강서구 송정동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고신) 소속 교회.

[설립 목적]

세계로교회는 지역과 부산, 열방에 그리스도의 복음과 사랑을 전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1955년 3월에 당시 고려고등성경학교 학생이었던 김도범이 문도순과 더불어 강서구 송정동 송정 마을에서 송정교회라는 이름으로 교회를 개척하였다. 이후 1989년 9월에 교회 이름을 녹산제일교회로 변경하였고, 2007년 6월에 새 교회를 헌당함과 동시에 교회 이름을 세계로교회로 개칭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세계로교회는 예배와 봉사, 선교와 교육, 양육에 중점을 두고 사역하고 있다. 미자립 교회와 개척 교회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 사회 봉사 활동으로 무료 개안 수술, 무료 쌀 지원, 무료 가족사진 촬영, 무료 영정 사진 촬영 등을 전개하고 있다. 더불어 다문화 가정 배우자를 위해 고향 방문 항공권을 지원하고 있다. 법무부, 출입국관리사무소와 협력하여 외국인 국제 스쿨에서 한글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외국인 유학생과 산업 연수생, 결혼 이민자를 대상으로 법무부 주관 사회 통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매해 교단 은퇴 목사 모임 자리를 마련하여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현황]

2014년 현재 세계로교회의 담임 목사는 손현보이며, 목사 3명과 전도사 3명, 장로 12명, 사역 장로 4명, 안수 집사 94명, 권사 110명의 교역자가 몸담고 있다. 교인은 2,000여 명 정도이고, 치리 기구로 당회와 중직자 회의가 있다.

[의의와 평가]

세계로교회는 목사 손현보가 부임한 이후 급속도로 성장하였다. 2000년 이후 교회의 성장은 교인의 수평적 이동에 의한 경우가 대부분인데 반해, 세계로교회는 부산의 변방이라는 지리적 약점을 극복하고 전도를 통한 성장을 이루어 낸 교회이다. 이는 구역을 통한 전도 방법이 보수적인 동시에 개방적인 교회의 방향성을 잘 나타내 준다. 2013년까지 3년 연속 1,000명 이상에게 세례를 한 교회로서 앞으로 교회가 나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 주는 측면이 강하다. 뿐만 아니라 지역을 섬김에 있어서도 모범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