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중구 동광동 2가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소속 교회.

[설립 목적]

동광교회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내 몸같이 섬기자”는 뜻에 따라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예배,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하는 교회,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교회를 세우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동광교회는 1952년 1월 6일에 중구 신창동 3가 15번지에 있는 집사 조덕성의 집에서 초대 시무 목사 이순경 및 이연희 장로, 그리고 교인 60명이 모여 예배를 드린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같은 해 4월 16일에 중구 충무동 1가 9번지로 이전하여 교회 이름을 서북교회라 칭하였다. 1953년 1월 1일에는 목사 채필근과 장로 인관덕, 임원근, 함정옥이 모여 당회를 조직하였다. 1957년 4월 1일에 신암교회를 개척해 목사 김남수를 파송하였고, 1958년 4월 13일에 중구 동광동 2가 17번지에 새 예배당을 기공하여 그해 8월 10일에 첫 예배를 드렸다. 1961년 7월 23일에 서북교회를 동광교회로 개칭하였으며, 1978년 7월 30일에 김해군 장유면 관동리 857번지에 수양관 부지를 매입하였다. 2002년 1월 6일에는 교회 창립 50주년 감사 예배를 드렸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동광교회는 내적으로는 성도들의 영적 성숙과 말씀 공부에 최선을 다하고, 외적으로는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하며 선교 활동에 힘을 쏟고 있다. 양육 프로그램으로 새 가족과 신앙 훈련을 위한 양육반들이 있는데, 이 양육반은 교회의 다양한 조직에서 맡고 있다. 말씀 공부는 교역자들이 맡아서 수요일과 금요일에 진행하고 있다. 선교 활동으로 정기적으로 일정한 금액을 선교 헌금으로 보내고 있으며, 여름이면 청년들을 단기 선교에 보내고 있다. 또한 일주일에 3일은 전도 팀이 지역 주민들을 전도하기 위해 병원과 학교 등에서 봉사하고 있다.

[현황]

2017년 현재 동광교회의 담임목사는 신재승 목사이며, 치리 기관으로 당회와 제직회, 공동 의회가 있다. 선교 위원회, 장학 위원회, 동광동산관리위원회, 새 가족 교육 위원회, 성찬 위원회 등 각 위원회별로 교회가 움직이며, 교육 부서는 영아부와 유치부, 중·고등부, 청년부 등으로 나뉜다. 또한 남녀 전도회가 조직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동광교회는 오랫동안 한 지역에 자리하고 있어 지역 주민들에게 익숙한 교회이다. 그만큼 지역 밀착형 교회로 이웃을 섬겨 왔다는 말이 될 것이다. 일주일에 3~4일은 지역 사회 전도에 힘쓰고 있으며, 근처 병원과 각 기관 등도 찾아 봉사하며 전도하고 있다. 지역 사회와 늘 함께하는 동광교회가 앞으로도 지역에서 큰 역할을 감당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