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양정동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소속 교회.

[설립 목적]

양정교회는 세상 속의 그리스도인으로서 각각의 삶에서 선을 행하며 소금과 빛의 역할을 감당하는 성도들 양성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양정교회는 1952년 7월 5일에 전도사 오요한의 인도로 부산진구 양정동의 현 위치에서 성도 16명이 첫 예배를 드린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1954년 4월 8일에 목사 이신용이 취임하였으며, 장로 박세근이 거제도 두동교회에서 피란 가족 23세대를 인도하고 당회를 조직하였다. 1975년 3월 15일에 성전 헌당 예배를 하였고, 1980년 11월 23일에 구남교회를 개척하였다. 1983년 10월 3일에 창립 30주년 기념 예배를 드렸고, 1993년 7월 11일에는 창립 40주년 기념 예배 및 임직식을 가졌다.

2001년 12월 18일에 제1기 청년부가 태국으로 단기 선교를 떠났으며, 2002년 4월 3일에는 양정교회 부설 양정경로대학을 개교하였다. 2003년 6월 15일에 희년 기념 감사 예배를 하였고, 2013년 3월부터 9월까지 양정교회 창립 60주년 기념행사를 거행하였다. 기념행사에서는 나눔을 통한 소외된 이웃과의 소통, 그대와의 아름다운 소통,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음악회, 마음과 마음을 이어 주는 소통, 전교인 필사 성경 봉헌, 신앙인들의 직장 안에서의 소통, 3인 3색 말씀 부흥회 등이 이루어졌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양정교회는 ‘행복한 나눔, 따뜻한 교회’라는 표어 아래 이웃과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더욱 큰 관심과 사랑을 실천하고 복음을 전하며, 작은 것부터 새롭게 시작하고 다시 회복하고 변화되고 성숙해지는 사람과 사회를 만들고자 한다. 교회 내적으로는 성도들을 성장, 발전시키는 양육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교회 외적으로는 전도와 선교에 힘쓰고 있다. 먼저, 바나바 사역 프로그램은 교회에 처음 나온 성도들과 교회에 정착한 교인 사이를 연계하는 사역이다. 1년에 한 번 7주간 교육하며, 교육 후 새 가족을 만나서 7주 동안 새 가족이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을 한다.

성서 마당 교육은 성도들이 성경을 깊이 이해하도록 돕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영적 성장과 믿음 회복을 위하여 성서 아카데미를 개설하여 매년 봄과 가을 학기로 나누어 진행하고 있다. 선교 프로그램은 국내 선교 활동과 해외 선교 활동으로 나누어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미자립 교회 농어촌 교회를 돕고 있으며, 해외 선교는 해외에서 사역하고 있는 선교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지역 사회에서는 양정교회 부설 양정경로대학을 개설하여 노인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으며, 양정아기학교와 양정문화교실, 지혜사랑도서관 등을 운영해 지역 주민들이 언제든지 쉽게 교회에 들어올 수 있도록 길을 만들어 놓았다.

[현황]

2014년 현재 양정교회에는 1명의 목사와 3명의 전임 전도사, 3명의 교육 전도사가 있다. 당회와 제직회, 공동 의회 등이 교회의 전반적인 행정을 총괄하고 있으며, 유아부, 유치부, 중·고등부, 청년부들이 교회의 다양한 프로그램 속에서 성장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양정교회는 양정교회 부설 양정경로대학, 양정문화교실 등 지역 밀착형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주민들에게 교회의 영향력을 긍정적으로 미치고 있다. 또한 교회 내에서도 많은 프로그램을 통해 성도들이 충분한 교육을 받음으로써 성장할 수 있도록 준비해 두고 있다. 지역 사회와 교인들의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양정교회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모범을 보이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