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동 부산 예술 회관에 있는 한국건축가협회 소속 지회.

[설립 목적]

한국건축가협회 부산건축가회는 초기 부산 지역 건축가들의 지적 교류와 친목 도모를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70년 전후 경제적 발전에 따른 도시 개발 및 건축 수요 증가에 따라 다양한 건축적 활동이 요구되면서 협회의 역할과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변천]

1957년 한국건축가협회 부산건축가회의 전신인 한국건축작가회를 발족하였고, 1959년 한국건축가협회로 변경하였다. 그리고 1962년 1월 5일 정부가 한국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예총]를 창설하고 한국건축가협회는 예총의 기간단체(基幹團體)가 되면서 활동 범위를 확장하기 위해 1962년부터 지방 도시 중심으로 지부가 조직되었다. 이에 따라 1962년 8월에 한국건축가협회 부산지부를 결성하였다. 2010년 정기 총회 시 한국건축가협회 부산지부에서 한국건축가협회 부산건축가회로 변경하였다. 건축가협회 사무실은 회장이 바뀔 때마다 회장 사무실에서 그 업무를 병행하여 맡아보다 2012년 부산 예술 회관이 건립됨에 따라 비로소 고정적인 사무실을 갖추게 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한국건축가협회 부산건축가회의 주요 활동은 부산 건축 대전 운영, 국내외 건축 탐방, 건축 도시 사진전, 건축 상상 마당, 열린 건축 마당, 젊은 건축가를 위한 한·일 워크숍, 한일 초대 작가 20인전, 신인 건축가상, 6대 광역시·제주 건축 교류전 등 다양한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현황]

2012년 현재 임원은 26대 회장 1인, 부회장 그리고 총무, 감사 등으로 구성되며, 회장의 임기는 2년이다. 부산 지역의 건축사, 교수, 건축 관련 종사자들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현재 총 회원 수는 188명이다. 입회 규정은 대학 졸업 후 5년 이상의 건축 활동을 한 사람으로 2편 이상의 작품을 제출하여 회원자격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회원을 입회하도록 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한국건축가협회 부산건축가회는 부산 지역의 건축 전문가들의 사회적 활동을 돕고, 이를 통한 문화 교류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일반인들에게 건축을 알리고 인식시키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