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44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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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醫療觀光政策 |
영어의미역 | Policies of Medical Tourism |
분야 | 정치·경제·사회/정치·행정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부산광역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신성범 |
[정의]
부산광역시에서 시행되고 있는 의료 관광 관련 정책.
[개설]
의료 관광은 의료 서비스와 휴양, 레저, 관광 활동 등이 결합된 새로운 관광 형태로, 최근 미래의 고부가 가치 산업으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선진국과 비교하여 의료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면서, 동시에 선진국 수준의 의료 인프라와 천혜의 관광 자원을 보유한 부산 지역은 외국인 환자 유치에 적합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의료 관광의 추진]
의료 관광의 중요한 핵심 주체는 행정 기관, 의료 기관, 유치 업자 등이나 어느 한 주체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세 주체가 서로 협력 체계를 구축해야만 한다. 유치 업자가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면 의료 기관은 이들에게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행정 기관인 지자체는 의료 관광 활성화를 위한 환경을 조성하는 등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높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부산광역시는 홍보, 마케팅, 의료 관광 활성화 지원, 네트워크 구축 사업 등을 통해 의료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정책적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의료 관광 활성화 지원 정책]
부산광역시는 2009년 12월 30일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의료 관광 촉진을 위해 「부산광역시 의료 관광 활성화에 관한 조례」[조례 제4,450호]를 제정·공포하였고, 이에 따라 의료 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정책에는 의료관광 전문 인력 양성 지원, 선도 의료 기관 지원, 의료 관광 관련 지식·정보 공유 및 확산을 위한 학술 행사, 의료 관광 해외 마케팅 및 홍보 활동, 외국인 환자 유치현황 등 통계 관리, 의료 관광 유치 안내 센터 설치·운영, 의료 관광 상품 개발 및 국·내외 의료 관광 네트워크 구축 등이 포함되어 있다.
[지원 정책의 성과]
부산광역시는 2011년 한 해 동안, 의료 관광 통역 지원을 위해 자원봉사자 421명[영어, 일어, 중국어, 러시아어, 몽골어, 베트남어, 태국어, 필리핀어 등 8개 어권]을 확보하여 317회에 걸쳐 지원했고, 의료 관광 코디네이터 62명[기초 40명, 심화 22명]을 양성·지원하였다.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의료 관광 민간 협력을 위한 우호 협정 체결과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MOU[Memorandum of Understanding, 양해 각서] 체결을 지원하였고, 명예 홍보 대사 위촉과 서면 메디컬 스트리트 조성을 지원하였다. 의료 관광 마케팅 강화를 위해 공무원, 의료 기관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의료 관광 홍보단이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토크와 아르쫌, 사할린 주, 중국의 심양 시, 영구 시에서 의료 관광 설명회를 개최하여 비즈니스 교류 및 의료 관광 활성화를 위한 MOU 체결을 지원하였다.
의료 관광 관계자 초청 팸 투어를 실시했고, 의료 관광 민간 홍보단의 해외 홍보의료 관광 민간 홍보단을 구성하여 일본의 후쿠오카시청, 후쿠오카의사회, 사카이메디컬그룹 등을 방문하고 중국 하얼빈시청, 중의보건시설 등 관계 기관을 방문하여 부산 의료 관광을 홍보하였다. 10개국 2만 5000여 명이 참여하여 부산 롯데 호텔에서 개최된 국제 의료 관광 컨벤션에는 일본·중국·러시아 등 10개국에서 총 95명의 외국 의료 관광 전문가와 관광업계 에이전시 등이 참여했고, 참여 외국인 건강 검진을 실시하여 부산의 의료 인프라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유치 의료 기관 및 유치 업자 등록 현황]
2012년 12월 현재 의료 관광을 목적으로 방문하는 외국인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의료법」 제27조의 2에 의한 일정 요건을 갖추어 보건복지부[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등록한 부산 지역의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 기관은 229개소가 있으며, 유치 업자는 32개소가 있다.
[향후 추진 전략]
부산광역시는 의료 관광을 ‘특화된 부산의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단계별 추진 전략을 통해 외국인 환자 유치 경쟁력을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의료 환경 여건 등을 감안하여 ‘제1단계 예방 의학[건강 검진 등]과 웰니스(wellness)[성형·미용 등]’, ‘제2단계 중증 질환[6대 암, 수술 필요 질환 등]’, ‘제3단계 장기적인 발전을 위한 만성 질환[노인성 질환 등]과 장기 휴양 및 레저 등’ 단계별 추진 전략을 수립하여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