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에서 시행되고 있는 건강 관련 복지 정책.

[개설]

건강 증진 사업은 건강한 부산 만들기 365사업을 통해 전 국민의 건강 수준 향상, 소득 지역에 따른 건강 격차 해소, 전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고 건강 증진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충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는 사업이다. 건강 생활 실천 사업·국가 흡연 예방 및 금연 사업·건강 증진 특화 사업·건강 도시 사업, 1530 건강 걷기 사업 등의 건강 정책, 암 예방 사업·모자 보건 사업·구강 보건 사업 등의 지역 건강관리 사업, 희귀 난치성 질환자 등의 관리를 위한 방문 보건 사업과 취약 계층 건강관리 사업 등의 방문 건강관리 사업, 정신 보건 센터 운영을 통한 지역 사회 정신 보건 사업과 자살 예방 사업·알코올 상담 센터 운영 사업 등의 정신 건강관리 사업 등을 통해 수행되고 있다.

[건강 정책]

건강 생활 실천 사업으로 2011년 한 해 동안 시민에게 건강 인식을 고취하기 위한 홍보와 캠페인을 194회 실시했고, 건강 생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지역 사회 진단을 통해 우선순위로 선정된 34만 3335명을 대상으로 집단 교육을 실시하였다. 개인별 만성 질환 위험 요인을 가진 건강 위험군 및 질환군 대상 건강 원스톱 서비스 프로그램 운영 사업과 건강 생활 실천 전산화 추진 사업, 건강 증진 환경 조성 사업 등을 수행하였다.

흡연 예방 및 금연 사업으로 2011년에 금연을 원하는 흡연자 1만 6389명을 대상으로 금연 상담 및 치료 서비스 등을 실시했고, 시민 흡연 예방 및 금연 분위기 조성을 위한 교육 및 홍보와 함께 간접흡연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부산광역시 금연 구역 지정 등에 관한 조례」를 전면 개정·시행하였다.

건강 증진 특화 사업으로 2011년에 신체 활동 감소와 더불어 갈수록 증가하는 비만 인구 관리를 위해 취학 전 아동과 학부모·교사 1,026명을 대상으로 비만 예방 교실을 열었고, 중등도 이상 비만 청소년 비만 관리 프로그램을 실시[881명]하였다. 또한 대학생 멘토 32명을 양성하여 교육청과 연계해 중등도 이상 비만 초등학생 250명을 대상으로 비만 캠프를 운영했고, 비만 교육용 교재 4종을 개발하여 2,000여 권을 배포하면서 1,380명을 대상으로 비만 인식 개선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건강 도시 사업으로 ‘건강 도시 부산’을 조성하기 위해 2005년 6월 건강 도시 부산을 위한 보건 지표를 체계적으로 조사·완료했고, 2006년 10월 중국 쑤저우에서 개최된 WHO 서태평양 건강도시연맹 제2회 총회에 참석해 건강도시연맹 정회원 인증서를 교부 받았으며, 2006년 12월 ‘WHO 건강 도시 부산’을 선포하였다. 2009년부터 건강한 생활터 조성을 위해 민-관이 협력하는 시민 참여형 건강 도시 공모 사업을 추진했고, 2010년부터 건강 취약 지역에 대한 ‘건강한 마을 만들기’ 사업에 주력해 시민 주도형 건강한 마을 공동체를 조성하고 있다.

[건강관리 사업]

지역 건강관리 사업 부문에서는 암 예방 사업을 통해 암 조기 검진 사업과 암 환자 의료비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모자 보건 사업을 통해 철분제·엽산제 지원, 표준 모자 보건 수첩 배부, 모유 수유 클리닉 운영, 태아 기형 검사·풍진 검사 비용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저소득층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예방 중심의 구강 보건 사업으로 의치·보철 지원 사업, 불소 용액 양치 사업, 불소 도포 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다.

방문 건강관리 사업 부문에서는 보건소 간호사, 영양사, 물리 치료사 등이 취약 계층 가구 및 가구원을 직접 방문하는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통해 2011년 1만 2611명에 대한 집중적인 건강관리를 실시했고 만성 신부전증, 혈우병, 근육병 등의 희귀·난치성 질환자의 의료비 8만 4644건을 지원하였다. 또한 노인 인구를 대상으로 한 심·뇌혈관 질환 예방 관리 사업,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척추 측만증 및 비만 검진 사업, 아동들과 학교를 대상으로 한 아토피·천식 예방 관리 사업, 취약 계층에 대한 난임 부부 불임 치료 시술비와 체외 수정 및 인공 수정 시술비 지원 사업, 산모 신생아 도우미 지원 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다.

정신 건강관리 부문에서는 시민의 정신 건강 증진과 자살 예방, 정신 장애인의 사회 복귀 등을 위해 부산시 정신보건센터를 포함한 12개의 정신 보건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알코올 의존자와 그 가족 등의 알코올 의존 예방·치료 및 재활 상담과 훈련을 위해 3개의 알코올 상담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가족의 보호가 어려운 만성 정신 질환자를 입소시켜 요양·보호하는 3개의 정신 요양 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정신 질환자의 사회 적응 훈련, 직업 훈련, 재활 훈련을 위한 12개의 정신 질환자 사회 복귀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