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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변화 대응 시범 도시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14302
한자 氣候變化對應示範都市
영어의미역 Pilot City for Climate Changes
분야 정치·경제·사회/정치·행정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부산광역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노승조

[정의]

2008년 1월에 부산광역시가 환경부와 체결한 기후 변화 대응 시범 도시 협약 및 관련 추진 사업.

[기후 변화 대응 시범 도시 협약]

환경부는 지역 특성에 맞는 온실 가스 감축 프로그램 개발 및 중앙·지자체 간 유기적 협력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2007년 하반기부터 기후 변화 대응 시범 도시 MOU[Memorandum of Understanding>: 양해 각서] 체결을 추진하였다. 제주도, 과천시, 창원시, 광주시, 울산시, 여수시, 원주시 등에 이어 부산광역시도 2008년 1월에 협약을 맺음으로써 기후 변화 대응 시범 도시가 되었다.

[기후 변화 협약과 온실 가스 배출량 감축]

2007년 12월 제13차 유엔 기후 변화 협약 당사국 총회[COP 13]에서 교토의정서의 시한이 끝나는 2012년 이후[post 2012]의 온실 가스 감축 체제 구축을 위한 발리 로드맵이 채택되었다. 이에 정부에서는 OECD 회원국이면서 온실 가스 배출량이 세계 10위권인 우리나라에 대해서도 온실 가스 의무 감축국 편입의 압력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어 2020년 BAU[Business As Usual: 온실 가스 배출 전망치] 대비 30% 저감을 국가 온실 가스 감축 목표로 제시하였다. 대기 중에 온실 가스가 많아지면 지구에 들어온 열에너지가 빠져나가지 못해 지구 온난화가 발생된다.

부산광역시에서는 2010년 12월 그간의 기후 변화 여건을 고려하고 정부의 기후 변화 대응 계획을 기초로 부산광역시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기후 변화 대응 계획을 수립하였다. 2020년도의 온실 가스 배출량이 2만 3670㏏ CO2로 전망됨에 따라, 목표 연도의 감축 절대량을 2020년 BAU 대비 30% 수준인 7,101㏏ CO2로 설정하고 2020년까지 점차적으로 감축해 나갈 예정이다.

[부산광역시의 기후 변화 대응 사업]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주요 사업으로 기후 변화 완화 부문에 있어서는 온실 가스 배출량 조사 및 감축 활동을 하고 있다. 부산광역시에서는 국가 기후 변화 대응 정책을 이해하고 기초 지방 자치 단체의 온실 가스 배출 특성을 고려한 효과적인 기후 변화 정책 추진을 위하여 2010년도 부산광역시 5개 구[서구, 영도구, 동래구, 해운대구, 사상구], 2011년도 7개 구[중구, 동구, 부산진구, 남구, 사하구, 연제구, 수영구]의 배출량 조사를 완료하고, 2012년도에 4개 구[금정구, 북구, 강서구, 기장군]를 대상으로 온실 가스 배출량 조사를 실시하여 부산광역시 기초 지방 자치 단체의 온실 가스 인벤토리를 구축하는 사업을 실시하였다.

아울러 온실 가스 감축 국가 목표[2020년 BAU 대비 30%] 달성 및 저탄소 녹색 성장의 국가 정책 기조에 따라 부산광역시 공공 시설 및 환경 기초 시설에 대하여 온실 가스 및 에너지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이행 계획을 수립하였다. 공공 부문의 경우 2015년까지 기준 배출량 대비 20% 저감을 목표로 공공 부문 온실 가스 에너지 목표 관리제를 추진하고 있다. 2011년에는 기준 배출량[2009년 평균 배출량] 대비 1,735.66t CO2를 감축하였으며, 2012년에 2,808t CO2[기준 배출량 대비 7%] 감축을 위하여 다양한 에너지 절감 시책을 추진하였다.

또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기후 변화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부산광역시 기후 변화 적응 대책 세부 시행 계획 수립’ 용역을 부산발전연구원에서 수립하여 열파, 호우, 해수면 상승, 태풍 등 재해에 대해 연안·해양 분야, 대기 환경 분야, 생태계 분야, 농업 분야, 산림 및 임업 분야 등에서 적응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부산의 시민 참여]

부산광역시는 그린 리더, 그린 스타트 운동, 탄소 포인트제 참여 등으로 시민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기존 대책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기후 변화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는 한편, 지속적으로 기후 변화 대응 시범 도시로서 특화 사업을 발굴하고 기후 변화 대응 종합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온실 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해 나갈 예정이다.

2009년 2월 부산광역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맞춤형 온실 가스 줄이기 운동의 전개와 함께 기후 변화 대응 실천을 위하여 16개 자치구·군 등 107개 기관·단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한 범국민 실천 기구인 ‘부산광역시 그린 스타트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민간 부분의 기후 변화 대응 실천 사업을 추진하는 등 생활 속에 온실 가스 줄이기 실천 문화를 정착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기후 변화 문제에 대한 교육을 통해 바른 이해와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기후 변화에 대한 에너지 교육 강사 양성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교육을 수료한 그린리더가 기후 변화에 대한 홍보 활동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고 관내 학교 등의 5,29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도 시행하였다.

또한 2010년 5월 14일 초읍 어린이 대공원 내 학생 문화 회관 광장에서 ‘멈춰라! 지구 온난화’라는 생명 문화제를 개최하여 시민들의 지구 온난화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에너지 절약 실천이 필요한 온실 가스 줄이기 실천 약속 서명 운동 등을 실시하였다. 시민의 적극적인 온실 가스 저감 운동 참여를 위하여 ‘그린 스타트 운동’을 범국민 운동으로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 중이며, 공동 주택 단위의 녹색 생활 실천 운동 자율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녹색 생활 실천 우수 공동 주택에 대한 인증제를 추진하여 220여 개의 APT가 참여하고 있다. 온실 가스 감축 녹색 생활 실천 공모 사업을 실시하여 10개 사업에 5800만 원을 지원하는 녹색 생활 실천 프로그램 등을 추진할 계획이며, 기후에 대한 시민의 인식 제고를 위하여 49억 9000만 원을 투입하여 2013년 8월 개관을 목표로 ‘탄소 제로! 기후 홍보관[지하 1, 지상 3층 규모]’ 건립을 추진 중에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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