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42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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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劇團黎明 |
영어의미역 | Theater Company Yeomyeong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부산광역시 금정구 부곡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문홍 |
부산광역시 금정구 부곡동에 있는 부산대학교 극예술연구회 출신들이 활동하는 연극 공연 단체.
극단 여명은 다양한 실험 정신이 담긴 연극을 제작하고 연극의 대중화에 기여하고자 창단되었다.
1987년 4월 17일에 창단한 극단 여명은 그해 9월에 가톨릭 센터 소극장에서 뒤렌마트의 「미시시피씨의 결혼」을 창단 공연으로 하여 부산연극협회 소속 극단으로 활동해 왔다. 창단 이후 4년 동안 11회의 공연을 해 온 극단 여명은 1991년 3월에 누적되는 재정 적자와 단원들의 이탈로 인해 해체되었다.
극단 여명은 주로 해외의 고전과 명작을 주요 레퍼토리로 선정하여 공연 활동을 해 왔다. 1991년에 부산 연극제 경연 부문에 참가한 「아바돈을 위한 조곡」[오은희 작, 연출]으로 최우수 작품상을 받아 부산 대표로 전국 연극제에 참가하는 등 한때는 왕성한 공연 활동으로 완성도 높은 공연을 하였다. 그동안 「미시시피씨의 결혼」, 「해상 아우슈비츠」, 「제2의 증언」, 「포로 교환」, 「알버트의 다리」, 「하녀들」, 「까리귤라」, 「아바돈을 위한 조곡」 등의 작품을 공연하였다.
극단 여명은 창작극과 번역극을 병행하여 공연하면서, 문제적이고 사회의식이 강한 작품을 극단의 독창적 실험적 방법론으로 공연한 성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