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4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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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寶水洞冊房-文化館 |
영어의미역 | Bosu-dong Bookstore Alley Culture Center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부산광역시 중구 대청로 61-2[보수동 1가 130-3]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소윤 |
[정의]
부산광역시 중구 보수동 1가에 있는 전국 유일의 책 문화관.
[건립 경위]
보수동 책방 골목은 1950년대 초 미군들이 보던 헌 잡지와 학생들의 헌 참고서 등을 파는 헌책방 4곳에서 시작하여 전성기인 1980년대에는 70여 개나 들어서 성업을 이루었지만 국민 경제 사정이 나아지면서 새 책을 선호하는 경향과 인터넷 서점의 등장으로 20여 개가 문을 닫았다. 이즈음 보수동 책방 골목을 상업 거리가 아닌 문화 거리로 탈바꿈하려는 노력이 시작되면서 1955년에 설립된 보수동책방골목번영회의 주최로 2004년부터 매년 9월 보수동 책방 골목 축제가 열렸고, 책방의 낡은 셔터에는 그래피티[벽이나 그 밖의 화면에 낙서처럼 긁거나 스프레이 페인트를 이용해 그리는 그림]가 그려지고 골목길에는 벽화가 등장하였다. 부산광역시 중구청은 보수동 책방 골목 활성화를 위하여 총 17억 원의 예산을 들여 2009년 6월까지 기본 설계 디자인 공모를 실시하고, 7월부터 두 달간 설계 용역을 실시하여 2010년 12월 8일에 보수동 책방 골목 문화관을 개관하였다.
[변천]
2010년에 문화예술사업단 BIKI에서 위탁 운영하다가 2011년 11월부터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에서 위탁 운영을 맡고 있다.
[구성]
보수동 책방 골목 문화관은 지상 8층, 연면적 568.85㎡ 규모로 이루어져 있다. 1층에는 안내실, 2층~3층에는 책 박물관, 4층에는 다목적홀, 5층에는 사무실, 6층에는 북 카페, 7층에는 어린이 책 사랑방, 8층에는 옥상 정원이 있다. 책 박물관에는 보수동 책방 골목 역사를 담은 사진과 50년대~70년대 유행하였던 책, 당시 인쇄 방법을 볼 수 있는 인쇄 시설, 희귀 도서, 책걸상 등이 전시되어 있어 보수동 책방 골목의 유래와 역사를 살펴볼 수 있다.
[현황]
연극배우의 공연을 곁들인 낭독회, 도서 전시회, 영화 감상 등의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한편, 글쓰기, 북 아트, 음악, 영화 등의 다양한 장르에 걸쳐 강좌와 강습을 실시하고 있다. 월요일은 정기 휴관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