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 금강 공원 내에 있는 민속자료 보존·전수관.

[건립 경위]

부산광역시가 전통의 고장 동래 지역이 가진 전통 민속 예술의 발굴과 계승·보급을 위하여 부산 민속 예술관(釜山民俗藝術館)을 개관하였다. 1974년 7월에 개관한 이래 부산민속예술보존협회가 운영하고 있다.

[변천]

1985년에는 분장실을 증축하고 놀이마당을 조성하였다. 이때 건물 내외부에 대한 개·보수 공사를 진행하여 지금의 외형을 갖췄다. 1990년부터 2년에 걸쳐 야외 놀이마당을 확장하였다. 2003년에는 음향 시설 공사를 보강하였고, 2014년 12월 24일에는 재건축 착공을 해 2016년 6월 14일에 준공하였다.

[구성]

부산 민속 예술관의 대지 면적은 3,260㎡, 건물 면적은 1,726㎡이다. 1층에는 연습실, 악기보관실, 소품실 등을 배치하였다. 2층에는 실내공연장을 배치하였고, 3층에는 사무국 사무실, 입주 단체 소규모 연습실 등이 있다. 자료실에는 동래 야류와 관련한 각종 탈, 의상, 공연 자료들을 전시하고 있다. 야외 공연장의 크기는 624㎡ 다..

[현황]

부산 민속 예술관을 운영하고 있는 부산민속예술보존협회는 이사장 1명, 부이사장 1명, 상임 고문 1명, 사무국장 1명, 이사 17명, 감사 2명을 두고 있다. 부산 민속 예술관은 관장이나 사무국장이 따로 없고 부산민속예술보존협회가 관리·운영을 맡고 있다. 부산민속예술보존협회는 부산 민속 예술관 야외 마당에서 매월 넷째 주 일요일 낮 12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중요 무형 문화재 제18호 동래 야류, 부산광역시 무형 문화재 제3호 동래 학춤, 부산광역시 무형 문화재 제4호 동래 지신밟기, 부산광역시 무형 문화재 제10호 동래 고무, 부산광역시 무형 문화재 제14호 동래 한량춤 등 4개 종목을 공연하는 일요 상설 전통 민속놀이 한마당을 펼친다.

매년 5월 첫째 일요일에는 동래 민속 예술 축제 정기 공연을 야외 마당에서 연다. 매년 6월에는 전공자 및 일반인[대학생 포함],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부산 동래 전국 전통 예술 경연 대회를 열어 대통령상, 국회의장상, 장관상 등을 수여한다. 시민을 대상으로 동래 학춤 하계 강습회, 동래전통예술문화대학을 열어 전통문화 전승 보급에도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