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동구 초량동에 있는 기독교 사회 운동 관련 여성 시민 단체.

[개설]

부산여자기독교청년회는 미래를 지향하는 젊은 사고와 젊음을 갖고 개방적이며 진취적으로 활동하는 운동체로서의 청년 운동, 여성의 사회 참여와 지위 향상을 위해 여성이 주체적으로 활동하는 살아 있는 운동체로서의 여성 운동,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바탕으로 사회 정의와 평화를 이루어 가는 공동체로서의 기독교 운동, 공동의 목적을 위해 함께 일하고 있는 조직체이며 회원을 각 조직의 생명으로 보는 회원 운동, 세계 YWCA 회원국으로서 세계 평화를 위해 함께 일하는 운동체로서의 국제 운동을 지향하는 시민 사회 단체이다. 이를 부산YWCA라고도 한다.

[설립 목적]

부산여자기독교청년회는 젊은 여성들이 하나님을 창조와 역사의 주로 믿으며, 온 인류는 하나님 안에서 한 형제와 자매임을 인정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자기 삶에 실천함으로써 정의·평화·창조 질서 보전이 이루어지는 세상을 건설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1946년 7월 1일 20명의 회원이 모여 부산여자기독교청년회로 동대신동에 발족하였다. 1976년 초량동의 회관으로 이전하였고, 2000년 5월 24일 부산광역시 비영리민간단체로 등록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지역 사회 개발 활동으로 시민 사업 위원회 중심 지역 환경 가꾸기, 교통 문화 개선, 의정 참여 활동, 소비자 인권 운동, 지역 시민 사회 단체 연대 활동 등 지역 이슈 시민 참여 활동을 하고 있다. 사회 교육·문화 활동으로 어머니 역사 탐방, 문화 기행, 어학 교실, 문학 여성을 위한 한글 교실 등, 각종 사회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민 참여의 건전한 문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생활 협동조합 활동으로 안전한 생활재 확보와 소비자·생산자 권익 보호, 지역 생태 환경 보전을 위한 생활 협동조합 운동을 하고 있다. 또한 지부를 통한 지역 활동도 전개하고 있는데, 4개 지역 지부의 고유 사업과 함께 주민 대상으로 공명선거 운동, 생태 환경 가꾸기 활동, 평화, 교육 등 한국 YWCA와 부산 YWCA 목적 사업을 실천하고 있다.

아울러 부산 YWCA 본부 활동으로 청소년 유해 환경 감시단, 소비자 상담실 운영 및 소비자 운동, 해피 부산 만들기 운동, 환경 사랑 실천 아파트 선정 사업, 음식 문화 조성 사업, 좋은 화장실 문화 사업, 새터민 지원 센터 운영, 부산 하나 센터, 생활 협동조합, 에너지 시민 연대 사업, 어린이 현장 체험 학교, 낙동강 사랑 어린이 환경 기자단, 민들레 운동[지도력 발굴 및 생명 사랑 공동체 형성] 등의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현황]

2012년 현재 6,747명의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본부 외에 해운대 여성 인력 개발 센터, 부산진 종합 사회 복지관, 강서 종합 사회 복지관, 부산YWCA 부설 어린이집, 황매산 청소년 캠프장 등을 운영하고 있다. 사무처에는 사무총장 1인과 행정팀, 프로그램부[시민 사회팀, 기획 및 회원 사업팀], 생협, 부속 시설, 복지 사업단 등의 조직이 있고, 사무처에 20명의 인원이 상근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부산 YWCA는 한국 YWCA 연합회에 소속되어 있는 53개 지방 YWCA 중에서도 탄탄한 조직 체계와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모범적인 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