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동구 수정동에 있는 흥사단 소속 지부.

[개설]

흥사단 부산지부는 도산(島山) 안창호(安昌浩)[1878~1938] 선생의 정신을 계승하여 참되고 진취적이며, 협동적이고 용기 있는 일꾼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사회·의식 개혁 단체이다. 이를 ‘부산흥사단’이라고도 한다.

[설립 목적]

흥사단은 무실역행(務實力行)으로 생명을 삼는 충의 남녀(忠義男女)를 단합하여 정의(情誼)를 돈수(敦修)하며 덕체지(德體智) 삼육을 동맹 수련(同盟修鍊)하여 건전한 인격을 지으며, 신성한 단체를 이루어 우리 민족 전도 번영의 기초를 수립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1963년 10월 5일 흥사단 부산분회로 창립하여, 1964년 11월 14일 부평동 2가에 사무실[단소]을 개소하였다. 1974년 3월 30일 흥사단 부산지부로 변경하였고, 수정동으로 이전[시기 미상, 1993년 이전]하였다. 1997년 9월 부산광역시 동구 자원 봉사 센터를 수탁·운영으로 개소하였고, 2000년 5월 26일 부산광역시에 비영리 민간단체로 등록하였다. 2000년 6월 22일 여성회를 창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흥사단 부산지부는 단우 수련 활동을 통하여 심신을 단련하고, 자원 봉사단 특히 청소년 자원 봉사단을 조직하여 지역 내에서 자원봉사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청소년 교육 훈련 및 수련 캠프를 주안점으로 하지만 노인, 장애인, 청소년 복지 사업 및 장학 문화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청소년과 대학생 그룹 아카데미를 개설하고, 도산연구회를 구성하여 인재 양성을 위한 의식 개혁 운동을 전개해 왔으며, 투명한 사회 만들기 운동과 함께 지역 내 존경 받는 인물상 시상식을 개최하며, 환경 보호, 교통질서 지키기 캠페인 활동 등 기초 질서 지키기 홍보 활동도 펼치고 있다. 도산 추모식, 국제 청소년 성취 포상제, 다문화 사업, 청소년 유해 환경 감시단 등도 운영하고 있다.

[현황]

흥사단 부산지부의 조직은 2012년 현재 평의회, 회장, 감사, 임원회, 특별 위원회[교육운동위원회, 투명사회운동위원회, 사이버출판위원회], 기획·홍보 분과, 조직·훈련 분과, 사업·재정 분과, 여성·청소년 분과, 사무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무처에 상근 활동가 1명과 비상근 활동가 1명이 근무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흥사단 부산지부는 수련 프로그램 실시, 통일 교육 및 투명 사회 운동 등 사회·의식 개혁 활동을 통하여 청소년의 건전한 인격과 자아 계발 및 지도력 함양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 부산 지역의 대표적인 시민 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