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중구 중앙동에서 함경북도 온성군까지 이어지는 일반 국도.

[명칭 유래]

우리나라 일반 국도 번호의 경우 남북 방향의 국도 30개 노선에는 홀수 번호를 부여하고, 동서 방향의 국도 26개 노선에는 짝수 번호를 부여한다. 그중 부산광역시 중구에서 함경북도 온성군에 이르는 국도에는 제7호선이 부여되었다.

[제원]

국도 제7호선은 총 길이 484.3㎞이며, 부산광역시 내 구간은 26.4㎞이다. 부산광역시 내 구간 중에 4차로는 2,952m, 6차로는 1만 5040m, 8차로는 6,073m, 10차로 이상은 2,374m이다.

[건립 경위]

국도 제7호선은 부산광역시에서 울산광역시를 거쳐 함경북도까지 이르는 구간으로 동해 연안 지역의 연결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건립되었다. 1979년 1월 31일 삼척에서 포항까지의 구간이 2차선으로 개통되었으며, 기존 도로를 확장하고 연결하는 공사가 진행되어 현재의 도로가 조성되었다. 부산광역시 내 구간도 기존 중앙 대로 및 거제 대로가 확장되며 국도 제7호선 구간으로 연장되어 현재에 이른다.

[현황]

국도 제7호선은 동해안을 따라 연결된 도로로 국도를 부산 지역에서 동해안 쪽으로 이동할 때 주로 이용하는 노선이다. 특히 부산광역시와 울산, 포항 등 주요 산업 거점을 연결하는 산업 도로 역할을 수행한다. 부산광역시 내 구간은 중구 중앙동에서 동구를 거쳐 부산진구, 연제구, 동래구, 금정구, 기장군으로 이어지는 노선으로 중앙로와 거제로 등 부산의 주요 지역을 통과하는 중심 도로와 일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