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35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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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影島段丘 |
영어의미역 | Yeong Island Terrace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부산광역시 영도구 동삼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성환 |
[정의]
부산광역시 영도구 동삼동에 발달되어 있는 해안 단구.
[개설]
부산만에는 배후의 산지로부터 뻗어 나온 완만한 산등성이의 말단을 절단한 계단상의 단구가 단편적으로 분포하고 있는데, 이 단구는 과거 해안선 부근 바다의 영력에 의해 형성된 해성 단구로서 크게 3단으로 구분된다. 3단으로 구분되는 단구는 과거 부산만이 제4기 후반에 세 번 가량의 간헐적인 융기 운동을 경험했다는 증거가 되며, 부산의 해안은 해안선의 출입이 심한 리아스식 해안이지만 융기 해안임을 짐작케 한다. 부산만 일대에 분포하는 3단의 해성 단구는 광안리 단구, 용호동 단구, 영도 단구이다.
[명칭 유래]
영도 단구(影島段丘)는 영도에 자리하고 있어 붙은 이름이다.
[자연 환경]
영도 단구는 부산만 일대에 분포하는 단구 중 가장 낮은 단구이다. 영도 단구는 두께 1m 이하의 베니어상의 엷은 사력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영도의 동삼동의 경우는 비교적 두터운 자갈층으로 이루어져 있고 자갈층에는 평행 층리가 발달되어 있다.
[현황]
고도 9~11m의 영도 단구는 부산광역시 영도구 동삼동 동쪽 해안에 발달해 있다. 단구면에는 동삼동 패총[사적 제266호]이 분포하고 있다. 신석기 시대의 동삼동 패총이 있는 것으로 보아 부산 지방에서 가장 먼저 사람이 살기 시작했던 곳이라 추정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