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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13165
한자 -
영어의미역 Sodubangjae Pass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성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고개
전구간 소두방재 - 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
해당 지역 소재지 소두방재 - 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

[정의]

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에 있는 고개.

[명칭 유래]

소두방재라는 이름은 지형의 모습에서 유래되었다. 소두방은 소댕[솥을 덮는 쇠뚜껑]의 방언인데, 산을 멀리서 바라보면 둥글넓적한 모양이 마치 솥을 엎어 놓은 듯하기도 하고 솥뚜껑을 덮어 놓은 듯하기도 하다 하여 붙은 이름이다. 옛날부터 주민들은 이곳을 가리켜 소두방이라 하였으며 그 산 아래의 분지를 소두방 아래, 산허리를 돌아 지나는 길을 소두방재라고 불렀다고 한다.

[자연 환경]

소두방재정관읍에서 철마면과 동래 방면으로 왕래하는 유일한 길목으로 매남산 아래 위치하고 있다. 주변으로 억세 군락지가 형성되어 있고 밤나무, 도토리나무 등 유실수가 많이 자생하고 있다. 고도가 높아 비교적 험난하며 다른 고개와 달리 산 정취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고개 바로 아래 정관 신도시가 펼쳐져 있으며 신도시 너머 백운산(白雲山)·철마산(鐵馬山)·거문산(巨文山)이 북쪽에서 남쪽으로 이어져 있다. 또한 함박산(含朴山)·천마산(天馬山)·달음산(達陰山) 자락이 서쪽에서 동쪽으로 병풍처럼 ‘한 일’(一) 자로 길게 뻗어 있는 모습이 보인다. 북쪽으로는 석은덤산, 삼각산(三角山), 시명산, 불광산(佛光山), 대운산(大雲山) 자락이 남쪽에서 북쪽으로 이어져 한눈에 들어온다.

[현황]

소두방재는 옛날 정관읍에서 철마, 동래 방면으로 왕래하던 유일한 길목으로 매남산 아래에 위치하고 있다. 지금은 숲이 우거져 등산객들만 넘나드는 고개가 되었다. 예전 정관 사람들이 농산물, 임산물, 수공업품을 지고 철마, 동래 방면으로 오가던 관문이었다. 지금은 고개를 걷다 보면 소두방 고갯길 사이로 억새 군락이 눈에 띄며, 오래된 밤나무, 상수리나무, 해송 등이 자라고 있어 아담하게 나 있는 오솔길을 걷는 느낌을 준다.

[참고문헌]
  • 『기장군지』(기장군지편찬위원회, 2001)
  • 『부산 지명 총람』8(부산광역시사편찬위원회, 2002)
  • 『부산의 자연 마을』4-기장군(Ⅱ) 장안읍, 일광·정관·철마면(부산광역시사편찬위원회, 2009)
  • 기장군 문화 관광(http://tour.gijang.go.kr)
  • 부산광역시청(http://www.busan.go.kr)
  • 지역 정보 포털(http://www.oneclick.or.kr)
  • 큐비 여행(http://www.qu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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