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31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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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의미역 | Maebau Rock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내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성환 |
[정의]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내리 매박골에 높이 솟아 있는 바위.
[명칭 유래]
매 바우는 바위의 형상이 매를 닮아 붙은 이름이라고도 하고, 매가 이 바위에서 둥지를 틀고 새끼를 쳤다 하여 붙은 이름이라고도 한다.
[자연 환경]
매 바우는 매박골[웃오신 마을 서남쪽에서 백동 마을로 가는 고개]에 자리하고 있으며, 바우 아래에는 매박골[매바골]이 있다. 매 바우는 매박골에서 보면 산정부에 자리한 큰 바위이다. 남서쪽으로는 해운대구의 장산(萇山) 봉우리가 우뚝 솟아 있으며 그 옆으로 구곡산(九曲山), 감딤산 자락이 이어져 있다.
[현황]
매 바우는 기장읍 내동 마을 입구에서 안적사 진입 도로를 따라 올라가면 내동천과 교차하게 된다. 이 교차 지점에서 오른쪽으로 난 옛길을 따라 북동쪽으로 가다 보면 내동 마을의 민가가 나온다. 교차 지점의 오른쪽 산자락에 있는 큰 바위가 매 바우다. 매 바우 주변으로 나무가 무성하여 바위의 모습을 거의 알아볼 수 없을 정도이다. 매 바우는 옛날 효심이 지극한 며느리를 도운 매와 관련된 전설이 전해지며 이를 기리는 제가 행해졌다고 한다. 매 바우는 현재 나무가 무성하고 수풀이 우거져 매의 형태를 짐작하기 거의 어렵다. 남쪽으로는 해운대 신시가지가 크고 작은 빌딩들로 형성되어 있고, 남서쪽 감딤산 너머로는 안적사(安寂寺)가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