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30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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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書院 |
영어의미역 | Indigo Ground Book Center |
분야 | 문화·교육/언론·출판,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로408번길 28[남천동 20-7]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소윤 |
[정의]
부산광역시 수영구 남천동에 있는 청소년 인문학 서점.
[건립 경위]
인디고 서원은 청소년을 위한 인문학 서점으로 청소년의 문화 활동을 위한 장을 마련하기 위하여 2004년 42.9㎡의 동네 책방으로 건립되었다.
[변천]
2007년에 수영구 남천동 20-7번지로 건물[264㎡]을 신축, 이전하였다.
[구성]
인디고 서원의 지하 1층에는 전시와 작은 공연을 할 수 있는 소극장인 ‘사랑의 방’이 있고, 1층에는 ‘인디고 아이들’, 2층에는 ‘인디고 서원’, 3층에는 ‘인디고 잉’이라는 회의실이 있으며, 2007년 10월부터 비영리 채식 식당 ‘작은 혁명가를 위한 작은 식당, 에코토피아’를 오픈·운영하고 있다. 건물 중앙에 아름드리 은행나무가 있어 전 층에서 나무의 싱그러움을 느낄 수 있다.
[현황]
부산에 있는 청소년을 위한 인문학 서점으로 개점 이래 청소년을 주체로 한 다양한 인문학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광범위한 소통과 연대의 장 ‘인디고 유스 북 페어’, 저자 초청 토론회 ‘주제와 변주’, 사랑과 혁명의 공부 공동체 ’인디고 연구소 InK’, 깨어 있는 시민들의 자발적 책 읽기 모임 ‘수요 독서회’, 청년 정신을 실천하는 인문 공간 ‘청년들의 저녁 식사’, 청소년 인문학 토론회 ‘정의로운 세상을 꿈꾸는 청소년, 세계와 소통하다[정세청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하여 인문학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2006년부터 청소년이 직접 만드는 인문 교양지 『인디고잉(INDIGO+ing)』을 발간하고 있다. 『인디고잉』의 기자는 십대 청소년들로 청소년들이 세상을 읽고 자신들의 시선을 담아내고 있다.
2010년 4월에는 ‘가치를 다시 묻다’를 특집으로 한 영문 청소년 인문학 잡지 『인디고』를 창간하였는데, 영국 리즈대학 사회학과 교수인 마크 데이비스와 유엔 아시아 청소년 교육 자문 위원인 네팔의 지식인 산토시 샤흐, 스웨덴 웁살라대학 교수인 브라이언 파머, 슬라보예 지젝과 지그문트 바우만 등의 학자가 편집진에 합류하였다. 매번 발행하는 1만 부에 달하는 잡지는 캐나다의 책 유통 회사인 디스티코(Disticor) 등 세계 각지에 배급되고 있는데, 이는 현재 해외로 나가는 유일한 부산발 인문학 잡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