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에서 매년 개최되는 전국 단위 미술 공모전.

[연원 및 개최 경위]

1975년 부산 미전이라는 명칭으로 처음 개최되었다. 이때 동양화 구상, 서양화 구상, 회화 비구상, 조각, 판화, 서예, 공예, 사진 흑백, 사진 칼라, 건축 등으로 갈래지어진 미술을 모두 조형 예술로 여겨 널리 공모하였다. 한국미술협회 부산지회[부산미술협회]가 부산직할시의 도움을 받아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부산지부의 지원으로 개최하게 되었다.

[행사 내용]

1983년부터 부산 미전에서 부산 미술 대전으로 개칭하였다. 또 1984년 제10회 부산 미술 대전 때부터 부산미술대전운영위원회가 구성되어 운영에 한국미술협회 부산지회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부산 미술 대전은 부산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공모와 전시로 구분된다.

2013년 행사를 중심으로 공모 내용을 살펴보면, 출품 부문은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판화, 조각, 공예, 디자인, 학술·평론, 서예, 문인화로 구분한다. 4월에 원서 교부를 시작하여 6월부터 작품을 접수한다. 출품 수는 한 사람당 두 점 이내이고 출품료는 한 점당 6만 원이다. 출품 자격은 접수일 현재 대한민국 국민으로 만 20세 이상인 자[대학생은 연령에 관계없이 출품 가능]이며, 심사는 공개 심사를 원칙으로 한다.

[현황]

2013년 제39회 부산 미술 대전은 부산광역시와 한국미술협회 부산지회의 주최와, 부산미술대전운영위원회의 주관으로 개최되었다. 2013년 4월 1일에서 7월 12일까지 원서를 교부하였으며 작품 접수 기간은 각 부문별로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전체적으로 6월 15일에서 7월 12일까지이었다. 7월 19일에서 8월 18일까지 부산 시립 미술관에서 수상작을 전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