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30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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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熊川里蔚山朴氏世居地 |
영어의미역 | Residential Place of Ulsan Bak Clan in Ungcheon-ri |
분야 | 성씨·인물/성씨·세거지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웅천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현라 |
[정의]
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웅천리에 있는 울산 박씨 세거지.
[명칭 유래]
옛 이름은 웅계(熊溪)이고 우리말로 곰내라고 한다. 웅천리 울산 박씨 세거지(熊川里蔚山朴氏世居地) 주민들은 거문산의 계곡에 곰이 살고 있어서 웅계 또는 곰내라 하였다가 웅천(熊川)으로 바꾸어 불렀다고 전한다.
[형성 및 변천]
울산 박씨(蔚山朴氏)의 시조는 박윤웅(朴允雄)이고, 20세 통덕랑 박세구(朴世龜)가 기장 통덕랑공파(機張通德郞公派)의 파조이다. 기장군 철마면 지역의 입향조는 박윤웅의 26세손 박용백(朴瑢伯)이다. 그러나 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내의 기록에 따르면, 22세 박만고(朴萬古)[?~1628], 박만채, 23세 박순(朴淳), 24세 박이문(朴以文), 25세 박정엽(朴廷曄)의 묘가 철마면과 일광면 일대에 흩어져 있다.
[자연 환경]
북쪽에 문래봉[507m]과 함박산[457m]을 잇는 산지가 뻗어 있고, 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웅천리의 동쪽 경계부로는 함박산에서 아홉산[360m]으로 연결된 산줄기가 뻗어 있으며, 서쪽 경계부에는 거문산[543m]이 있다. 거문산과 문래봉 사이에서 발원(發源)한 소하천과 문래봉과 함박산 사이에서 발원한 소하천이 남쪽으로 흐르며 합류해 철마천의 상류를 이룬다. 북서쪽에서 발원한 소하천의 중류에는 홍연 폭포가 있으며 홍류동 소류지와 도덕곡 소류지가 축조되어 있다. 소하천이 철마천에 합류하는 주변은 비교적 넓은 평지를 이루어 농경지와 취락이 발달되어 있다.
[현황]
기장에서 오랫동안 세거하면서도 가문의 세계(世系)와 성문(成文)이 없는 것을 보완하고자 1985년에 문회(門會)를 창립하였다. 문회에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웅천리 18호, 정관읍 두명리 135호, 철마면 송정리·임기리[한실] 87호, 기장읍 당사리 7호의 총 247호가 참가하였다. 이어 1995년에 재실(齋室)인 흥기재(興機齋)를 신축하여 각각의 묘소에서 봉안하던 추계 향제를 모두 흥기재에서 모시게 되었다. 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 두명리에 있는 재실에서 매년 음력 10월 첫 일요일에 봉사(奉祀)한다. 2013년 현재 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웅천리에 세거하는 울산 박씨는 5~6가구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