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29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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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大倫-碑 |
영어의미역 | Gim Daeyun’s Painting Movement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유적/비 |
지역 | 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435-21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도미자 |
[정의]
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에 있는 부산의 대표 화가 김대륜의 업적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석.
[개설]
김대륜(金大倫)[1934~1988]은 부산에서 태어난 화가로 캔버스에 원초적인 인간 상념을 소박하게 표현해 우리 민족의 정서를 가장 간결하고 설득력 있게 드러낸 화가로 평가받는다. 신라대학교 학장과 한국미술협회 부산지회장을 역임하였다.
[건립 경위]
금정구청에서는 금정 문화의 거리에 1994~1998까지 5년 동안 매년 1기의 기념비를 세우고 금정구 구서동에 있던 3·1 운동 유공비를 옮겨 놓았다. 김대륜 그림비는 금정 문화의 거리 기념비 설치 사업의 일환으로 부산의 대표적 서양화가이며 교육자인 김대륜의 작품과 업적을 기리기 위하여 1998년 2월 18일 건립하였다.
[위치]
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435-21번지 범어사 입구의 금정 문화의 거리[속칭 범어사 문화의 거리]에 위치한다.
[형태]
둥그스름한 자연석 형태의 비 앞면 왼쪽 부분에는 김대륜의 작품이 돋을새김[浮彫]으로 새겨져 있고, 오른쪽 부분에는 ‘김대륜 그림비’가 한글로 새겨져 있다. 비 뒷면에는 김대륜의 약력이 소개되어 있다. 높이 160㎝, 너비 240㎝, 두께 65㎝이다.
[현황]
금정 문화의 거리인 범어사 입구 쪽으로 올라가면 김종식 그림비인 부산항이 있고, 조금 더 오르면 김대륜 그림비가 있다. 그리고 주변으로 고두동 시비, 이주홍 시비와 3·1 운동 유공비가 연이어 자리하여 고장의 미술인과 문학인의 향기를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