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동에 있는 야학.

[설립 목적]

대부분의 야학은 검정고시 대비 수업 위주로 이루어지고 있다. 새마음야학은 정규 학교에서 소외된 근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설립되었다. 또한 배움에 뜻을 둔 사람을 대상으로 민주적이고 창의적인 교육을 통하여 최선의 가치를 판단, 추구할 수 있고 사회의 어느 곳에서나 더불어 살아가는 주인을 기르는 데 목적이 있다.

[변천]

1980년 3월 3일 초대 교장 윤갑호가 취임하였고, 3월 16일 교사 12명, 학생 27명으로 제1회 입학식을 하였다. 1982년 8월 22일 부산광역시 동구 초량동에서 남구 대연동으로 이전하였으며 부경대학교[당시 수산대학] 학생들의 동아리 활동으로 그 영역을 넓히게 되었다. 1991년 9월 16일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동에서 현재의 위치인 수영구 광안동 120-234번지로 이전하게 되면서 교육 대상을 근로 청소년에서 성인으로 확대한 성인 문해 교육 기관이 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매년 두 번 있는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성인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수업하고 있다. 현직 교사, 직장인, 대학생으로 구성된 새마음야학 교사들은 각자 전공 수업을 준비하면서 자체적으로 오픈 강의를 통해 미흡한 점을 보강해 가며 질을 높이고 있다. 교육 대상자인 성인들은 각 과목별 학습 성취 테스트를 통해 실력을 점검받고 있다.

[현황]

2012년 현재 중등반, 고등반은 물론 영어 기초반을 새로 개설해서 검정고시가 아니더라도 영어 공부를 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까지 대상을 넓혀 가고 있다. 새마음야학이 자리 잡고 있는 수영구뿐만 아니라 다른 구 주민들도 교육을 받으러 오고 있다.

[의의와 평가]

배움과 나눔이란 모토로 봉사자들과 대상자들은 사랑을 함께 나누고 있다. 단순하게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야학을 넘어 가족 같은 따뜻한 정을 통해 행복한 세상을 만들고 이를 통해 지역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데 작은 힘이 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