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28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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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鳴旨學園 |
영어공식명칭 | Myongji Educational Foundation |
분야 | 문화·교육/교육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부산광역시 강서구 영강길 153-42[명지동 299]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동주 |
[정의]
부산광역시 강서구 명지동에 있는 학교 법인.
[설립 목적]
1950년대 명지 지역은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많고 교육 환경이 열악하여 지역민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없었다. 이때 지역 유지들이 뜻을 모아 대한민국의 근본이념에 의거하여 중등 교육을 실시함을 목적으로 명지학원(鳴旨學園)을 학교 법인으로 설립하였다.
[변천]
1950년 6월 15일 김민두가 경상남도 김해군 명지면 457-64번지에 명지고등공민학교를 개교하였다. 1954년 경상남도 김해군 명지면의 유지 이순택·강홍기·김한수(金翰壽)·김송아(金松芽)·윤중철·문인석·금용필, 현 부산광역시 중구 부평동의 이화득·현장호가 낙후된 명지면의 어린 학생들을 위한 학교 설립의 필요성을 느껴, 수차례 논의를 거듭한 끝에 공동으로 일금 561만 원을 교육 사업에 제공키로 합의하였다. 각자 60여만 원 상당의 토지 또는 금품을 기부하여 경상남도 김해군 명지면 진목리 189번지에 명지학원 사무소를 개설하여 학교 설립을 추진하였다.
1954년 제1회 설립자 총회를 개최하여 명지학원 설립 허가를 신청하였으며, 대표 이사 김송아를 선출하고 이사와 감사[김한수]를 각각 선임하였다. 1954년 3월 12일 명지학원이 설립 허가를 받았다. 1954년 12월 30일 명지고등공민학교에서 경일중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다.
1963년 9월 대표 이사 김한수를 선출하였다. 1982년 김중원(金重源)이 대표 이사로 취임하였다. 1983년 김중건(金重建)이 대표 이사로 취임하였다. 1986년 명지학원의 이사진들과 한일그룹의 경영진들이 국내 산업의 급격한 성장으로 산업 역군들을 위한 교육 시설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경일중학교 서편에 규모 4층의 신식 건물을 건축하여 경일여자상업고등학교를 설립하였다. 2011년 1월 7일 제6대 양정아 이사장이 취임하여 명지학원을 이끌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유리자산과 부국증권에서 연간 6000만 원의 장학금과, 민석장학회·매천장학회·동백장학회·삼성꿈장학재단·부산강서로타리클럽장학회·동심회 장학생·교직원 장학생을 비롯한 10여개의 장학금 2700만 원 등 연간 약 4790만 원의 장학금을 모금하여 지급하고 있다.
[현황]
2012년 현재 명지학원의 이사장은 양정아이고, 이사는 정공철·김경석·권기현·장옥수·반강호·정영훈·편도철이며, 감사는 전평·유준상이다. 명지학원은 교육용 기본 재산으로 100억 원이 있고, 수익용 기본 재산으로 현금 70여억 원을 보유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부산 명지 지역의 낙후된 교육 환경을 일소시키고 지역 인재를 발굴하여 국가의 동량으로 키우기 위한 지역 유지들의 깊은 뜻과 의지가 뭉쳐지고,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노력들이 더해져 한국 교육사에 커다란 발자취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