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중구 광복동에 있는 사립 고등학교.

[교육 목표(교훈 포함)]

교육 목표는 ‘국가관이 뚜렷하고 목표를 가진, 창의적이고 아름다운 인성을 가진 동주인 육성’이다. 교훈은 ‘튼튼한 몸으로 알뜰히 배우고 열심히 일하며 즐겁게 살자’이다.

[변천]

동주여자고등학교의 전신은 부산상업야학교로, 1919년 5월 부산교육회가 운영하던 부산실업야학교를 수산업을 경영하던 일본인 향추원태랑(香椎源太郞)[카시이켄따로]이 부산상업야학교[주간 여자부, 야간 남자부]로 교명을 변경하여 개교하였으며, 1920년 5월 1일에 인가를 받았다. 1926년 2월 5일에 부산상업실천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다. 이후 1949년 4월 26일에 동주상업중학교로 인가를 받았고, 초대 이사장으로 김경진이 취임하였다. 1950년 6월 25일부터는 6·25 전쟁 중 서울의대 의예과 강의동으로 징발이 되었다. 1951년 9월 1일에 동주중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으며, 1961년에 신축 교사를 기공하고, 1963년 12월 12일에 동주중학교를 동주여자상업고등학교[주간 2학급, 야간 2학급]와 동주여자중학교[1964년 1월 9일]로 인가받아 분리하였다.

1964년 2월 1일에 동주여자상업고등학교로 학칙을 변경하고, 정일종 초대 교장이 취임함과 동시에 신입생 모집을 하였다. 1967년 1월에 제1회 졸업생 182명을 배출하였다. 1977년 7월 30일에 석파학원[동주여자전문대학]이 설립 인가되었고, 1987년에 동주학원[동주여자상업고등학교, 동주여자중학교]을 흡수 합병하였다. 1999년 9월 1일에 제9대 한태인 교장이 취임하고, 2001년 9월 28일에는 주간 10학급[전자 상거래과 3학급, 컴퓨터 정보과 4학급, 통상 외국어과 3학급]으로 인가받았다. 2006년 7월 20일에는 종합형 고등학교[인문 과정 4학급, 전문 과정 4학급]로 체제가 개편되었다. 2008년 3월 1일에 현재의 동주여자고등학교로 교명이 변경 인가되었다. 2012년 9월 1일에 제10대 조병래 교장이 취임하였다. 2013년 2월 7일에 제47회 졸업식을 통해 223명이 졸업하여 총 3만 7328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교육 활동]

동주여자고등학교는 창의성과 인성 함양을 위한 공동체 의식 확립과 학력 신장 및 기초 학력 부진 학생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자기 주도적 학습을 위한 수준별 수업을 확대하고, 방과 후 교육 강화 및 사교육비 경감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개성을 존중하고 창의성을 계발하여, 실천적 인성 교육의 내실화와 꿈과 목표를 이루어 가는 학생으로 교육하고자 한다. 학교 특색 사업으로 ‘수준별 수업 운영’을 실시하고 있다. 학생의 수준별 맞춤 수업을 통해 교과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학생의 능력과 수준에 적합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수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여 학생의 탐구, 협동 학습, 개별화 학습을 통해 교과 수업의 질적 향상을 꾀하고자 한다. 또한 교과 교육, 인성 교육 등의 전인 교육을 통하여 진취적인 인재를 육성한다는 목표 아래 ‘담임 교사와 함께하는 급훈 실천’을 시행하고 있다.

[교과와 상징물]

1. 교가[작사 정일종/작곡 이상근]

평화로운 남쪽 하늘 용두산 기슭/ 예지의 슬기 샘솟는 배움의 고장/ 젊은 가슴 품은 뜻을 고이 가꾸어/ 이슬아침 햇빛 아래 배움의 길로/ 높고 높은 향기 지닌 여성이 되자/ 아 길이 빛나리 동주여고/ 아 길이 빛나라 동주여고.

2. 교목: 향나무이다. 끈기와 기개, 지조의 상징으로 동주인의 덕스러움을 표상한다.

3. 교화: 라일락이다. 고아한 멋을 지니고, 희망을 품고 사는 동주인을 표상한다.

[현황]

2025년 현재 총 21학급에 420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이 중 1학년은 7학급에 140명, 2학년은 7학급에 134명, 3학년은 7학급에 146명이 재학하고 있다. 교직원은 교장 1명, 교감 1명, 부장교사 12명, 교사 31명, 보건교사 1명, 상담교사 1명, 그리고 행정 담당 등 일반직 11명으로 총 58명이 근무하고 있다. 건평은 2,089㎡, 체육관 면적은 845.62㎡이다. 도서관, 음악실, 미술실, 무용실, 무한상상실, 동아리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