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10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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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江西- |
영어의미역 | Lettuce in Gangseo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특산물/특산물 |
지역 | 부산광역시 강서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동효 |
[정의]
부산광역시 강서구에서 생산되는 상추.
[개설]
상추의 종류는 크게 네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양배추와 같이 잎이 서로 겹치면서 단단하게 결구하며 압력을 가하면 쉽게 부스러지는 결구 상추, 결구가 된 부분이 황백색으로 겉잎과 대조를 이루며 결구한 잎을 쉽게 벗길 수 있는 반결구 상추, 주로 쌈 채소로 이용하는 잎 상추, 줄기를 먹는 줄기 상추가 있다. 부산광역시 강서구 일대에서 재배되는 상추는 잎 상추로 축면[포기] 상추와 치마 상추가 주를 이룬다.
[연원 및 변천]
중국 문헌에 “고려의 상추가 질이 좋다”는 내용이 나오는데, 이를 통해 우리나라에 상추가 전래된 것은 고려 시대 이전으로 추정할 수 있다. 1960년대 이후 부산광역시 강서 지역에 전문적이고 상업적인 농업이 자리 잡으면서, 1970년대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고등 소채[채소] 재배가 본격화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상추도 배추, 깻잎, 쑥갓 등과 함께 많이 재배되기 시작하였다.
[제조(생산) 방법 및 특징]
상추는 서늘한 기후를 좋아해서 다소 쌀쌀한 기후에도 잘 견디는 잎채소이다. 일반 가정에서는 텃밭이나 정원, 조그마한 공터만 있어도 쉽게 재배할 수 있으며 용기에 흙을 담아 베란다나 옥상 등에서도 손쉽게 길러 먹을 수 있다. 부산광역시 강서구 일대에서 재배되는 상추는 노지 상추와 시설 상추로 분류되며, 노지에서는 치마 상추가 시설에서는 적축면 상추가 주로 재배되고 있다.
[현황(관련 사업 포함)]
2009년 현재, 부산광역시 강서구 일대에서 생산되는 상추는 노지 상추가 20㏊에서 403톤이 생산되었고, 시설 상추가 68㏊에서 2,113톤이 생산되었다. 부산광역시 강서구에서 상추 재배 농가 중 가장 대표적인 등구엽채영농조합법인[오재원 외 4명]은 2008년 12월 30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친환경[무농약] 농산물로 인증[인증번호 제02-00-3-8호]을 받았다. 등구엽채영농조합법인을 비롯한 강서구의 친환경[무농약] 농산물 인증을 받은 상추는 2012년 현재, 총 6,156㎡의 면적에서 32.5톤을 생산하였다. 강동농협과 대저농협에 체험장 및 전시처가 마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