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10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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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山腹道路- |
영어의미역 | Sanbok Road Mini Tour Bus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부산광역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은숙 |
[정의]
부산광역시 동구·중구·서구 일대의 산복 도로를 따라 운행하는 투어 버스.
[개설]
산복 도로 미니 투어 버스는 원도심 재생 계획의 일환으로 부산광역시 동구의 이바구 길을 포함해 한국 근현대사의 살아 있는 박물관 격인 산복 도로를 널리 알려 지역의 정체성을 살리는 초석을 마련하고자 계획되었다. 원도심 지방 자치 단체 사이의 협력을 통해 산복 도로의 관광 자원화를 시도하는 것으로,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도심 산복 도로를 버스로 돌아볼 수 있는 투어 버스 사업이다.
[운행 노선]
부산역에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하루 3회 9시·14시·19시에 출발하며, 1회 투어에 2시간에서 2시간 30분가량 소요된다. 체험객은 25인승 미니버스를 타고 부산광역시 동구와 중구를 가로지르는 산복 도로와 서구의 도시 재생 시설물을 한꺼번에 둘러볼 수 있다.
9시·14시 운행 노선은 주간 코스로 부산역에서 출발해 매축지 마을~안창 마을[체험]~수직 농장~까꼬막~유치환의 우체통~장기려 더 나눔~아바구 공작소~166 계단~김민부 전망대~디오라마~금수현의 음악 살롱~색채 마을~아미동 비석 마을~한마음 행복 센터를 지나 부산역으로 돌아온다. 19시 출발하는 야간 경관 코스는 부산역에서 출발해 한마음 행복 센터~색채 마을~디오라마~김민부 전망대~이바구 공작소~유치환 우체통을 지나 부산역으로 돌아오는 코스이다.
[운영 방식]
산복 도로 미니 투어 버스는 농림수산식품부의 2013년 지방 자치 단체 간 연계 협력 사업에 선정되어 부산광역시 동구·중구·서구 원도심 3개 지방 자치 단체가 함께 진행하고 있다. 내실 있는 투어를 위해 부산문화해설사협회 소속의 전문 문화 해설사가 한 명씩 버스에 탑승해 부산의 산복 도로에 얽힌 역사와 사연을 설명해 주고 있다. 참가비는 1인당 5,000원이며, 참가자는 매회 20명 내외로 제한된다.
[현황]
2013년 9월 14일 운행을 시작해 2014년 3월 말까지 총 162회 진행되었다. 외지 관광객뿐 아니라 부산 시민들의 호응도 높아 2014년 2월에는 6월까지 연장 운행을 결정하였으며, 1차 사업이 종료되는 7월부터는 부산창조재단에서 2014년 말까지 사업비 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후 영구적 관광 상품으로 개발하는 방안을 부산관광공사와 부산광역시에서 함께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