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09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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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釜山聖院 |
영어공식명칭 | BUSAN ISLAM CENTER |
분야 | 종교/신종교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부산광역시 금정구 금단로 113-13[남산동 30-1]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조재호 |
[정의]
부산광역시 금정구 남산동에 있는 이슬람교 소속 사원.
[설립 목적]
이슬람 부산성원은 부산과 인근에 상주하는 무슬림들의 예배 장소로 한국에 이슬람을 올바로 알리고, 한국인들에게 이슬람을 전도하며, 한국과 이슬람 세계와의 가교 역할을 담당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1980년 9월 30일에 설립되었다. 초창기에는 아랍 및 중동 건설 경기에 편승하여 많은 한국인 노동자들이 이용하였다. 하지만 현재는 한국에 상주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이용자들의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점차 순수 종교적인 목적의 입교가 증가하고 있다. 2005년에 이슬람 음식 전문점인 ‘카파도키아’를 열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이슬람 홍보 소책자 발간, 외국인 노동자 권익 향상 및 의료 상담 등과 관련된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교육 사업으로 이슬람 문화 현장 학습 프로그램 개발과 함께 한국어, 영어, 아랍어를 무료 교육 하고 있으며 다문화 가정을 위한 이슬람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특별히 이슬람 사원 옆에다 부산 유일의 이슬람 음식[Halal Food] 전문점인 카파도키아를 열어 운영하고 있다. 이슬람은 『성꾸란』 5장 3절에서 “너희에게 허락되지 아니한 것이 있으니 죽은 고기와 피와 돼지고기와 하나님의 이름으로 잡은 고기가 아닌 것 목 졸라 죽인 것과 때려서 잡은 것과 떨어져서 죽은 것과 서로 싸워서 죽은 것과 다른 야생이 일부를 먹어버린 나머지와 우상에 제물로 바쳤던 것과 화살에 점성을 걸고 잡은 것이거늘 이것들은 불결한 것이라...” 라고 말하고 있는 것처럼 먹거리에 있어서도 허용[Halal, 할랄]과 금기[Haram, 하람]로 엄격한 제한을 두고 있다. 현재는 부산과 경상남도 지방을 사업차 방문하는 아랍·무슬림들의 필수 방문 코스로 자리 잡고 있으며, 이슬람의 음식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서의 역할도 담당하고 있다.
[현황]
2012년 현재 부산 지역 전체 무슬림 약 2,500명 중 내국인은 5% 정도이다. 외국인 무슬림들은 주로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등지에서 온 이주 노동자들이다. 최근에는 유학생들과 이슬람 다문화 가정의 가족들도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이슬람 성원이 부산에서 다른 종교들과 함께 조화롭게 공존하는 것은 고무적이다. 종교 간의 오해와 갈등을 불식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