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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신사[구포면]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10858
한자 神明神祠-龜浦面-
영어의미역 Sinmyeongsinsa Shrine[Gupo-myeon]
분야 종교/신종교,역사/근현대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부산광역시 북구 구포동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배병욱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종교 시설|신사
설립자 평전행치랑(平田幸治郞)
설립 시기/일시 1928년 11월 9일연표보기 - 설립
최초 설립지 신명신사[구포면] - 부산광역시 북구 구포동[구 경상남도 동래군 구포면 구포리]

[정의]

일제 강점기 부산광역시 북구 구포동에 있었던 신사.

[설립 목적]

신사(神社, 혹은 神祠)란 일본의 고유 종교인 신도(神道)에서 신령을 모시는 곳, 또는 신령을 부르는 곳을 일컫는 말이다. 일본의 신도는 일찍이 불교, 유교와 같은 외래 종교와 습합 과정을 거치면서 일본인들 사이에 신앙적 성격을 지닌 종교로 자리 잡았으나, 메이지 유신을 전후하여 천황제 근대 국가를 떠받치는 중요 이데올로기적 지주가 되었고, 본국을 넘어 국외 식민지에서까지 통합 이데올로기로 적극 활용되었다. 일제 강점기 구포에 설치된 신명신사 역시 식민지에서 일본 국민으로서의 정체성 확립과 피지배 민족인 조선인의 통합을 위해 설치되었다.

[변천]

신명신사(神明神祠)[구포면]는 경상남도 동래군 구포면 구포리[현재 부산광역시 북구 구포동] 거주의 평전행치랑(平田幸治郞) 외 27명이 낸 신사 설립원이 1928년 11월 9일 허가되어 구포에 설치되었다. 그 이후의 명칭 변경이나 장소 이전, 폐사의 이력은 기록이 없어 상세히 알 수 없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식민지 각 지역에 설립된 신사의 제신(祭神)은 제국 일본의 팽창과 식민지 통합을 위해 천황제 이데올로기 확산에 적합한 상징적 인물이 선정되었다. 구포 신명신사의 제신은 일본 황실의 조신(祖神)으로 숭배되고 있는 천상의 태양의 여신인 아마테라스 오미카미[天照大神]와 메이지 유신을 통해 제국 일본의 첫 발을 내딛게 한 메이지[明治] 천황이다.

[현황]

일제 강점기의 신사는 대개 해방과 동시에 철거되었는데, 구포의 신명신사가 어떤 과정을 겪었는지는 현재 상세히 알 수 없다. 해방 이전 폐사되었는지, 해방 이후 철거되었는지조차 불명확하다.

[의의와 평가]

일제 강점기의 신사는 우리 민족의 일상에까지 침투한 군국주의의 학습장이었다. 구포 신명신사 역시 이러한 관점에서 지역사적 의의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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