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동구 수정동에 있는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소속 교회.

[설립 목적]

수정동 성결교회는 부산 지역에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1918년 4월 5일 기독교대한성결교회의 전신인 동양선교회 지방전도대는 고관 입구[당시 부산부 초량정 682번지]에 일본인 가옥 세 채를 얻어 복음전도관을 설립하고 박제원 전도사를 파송하였다. 1935년 12월 24일 수정동 997-2번지에 예배당을 완공하고 부산교회로 개명하였다. 1941년 5월 처음으로 4구역으로 나누어 예배하였고, 1943년 4월에 첫 당회를 구성하였다. 하지만 1943년 12월 29일 일제 강점기에 성결교회가 강제 해산됨으로써 교회도 해산됐다.

1945년 9월 30일 해방 후에 교회를 재건하여 다시 예배를 드리기 시작하였으며, 임시 사무총회를 열어 수정동 성결교회로 개칭하고 교회 체제를 재정비하였다. 1958년 8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일 저녁 예배를 농어촌 선교 예배로 드리도록 결정하여 오늘날까지 계속해서 선교에 주력하고 있다. 1959년 4월에는 교회 부설로 수정동유치원을 개원하여 선교 활동과 함께 교육 사업에도 중점을 두었다. 2007년 3월 11일 레포츠 센터와 쉼터를 개관하였고, 2008년 4월 교회 설립 9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수정동 성결교회는 거듭남과 거룩함, 치유의 복음으로 그리스도의 재림을 기다리면서 하나님을 예배하고 성경을 배우며 기도와 복음 전함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 장학 사업과 미자립 교회 지원 사업, 선교사 후원 사업, 대내외 구제 사업을 중점으로 그리스도의 제자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교육 사역은 비블리컬 스토리텔링을 통한 7단계 장년 교육에 역점을 두고 레인보우 7단계 평생 교육 시스템을 도입하여 정착화함으로써 건강한 그리스도인으로 재양육하고 있다. 전도 사역은 요일 전도대가 365일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전도 훈련 방식을 개발하여 운영 중이며, 153전도[1년에 5명을 전도하고, 3명 이상을 정착]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황]

2013년 현재 수정동 성결교회의 교역자는 목사 5명, 전도사 6명, 파송 선교사 14명이며, 교인은 장로 23명, 권사 179명, 안수 집사 71명, 집사 734명, 장년 미 직분자 142명 등이며, 교회 학교 학생은 500여 명이다. 조직은 사무총회, 당회, 직원회 아래에 예배사역팀, 행정사역팀, 선교사역팀, 교육사역팀 등이 있고, 특별위원회가 있다. 17개의 전도 기관과 79구역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교회가 평신도를 교육하는 데 있어 전 세대를 아우르는 커리큘럼을 가지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수정동 성결교회는 교회 교육에 있어 전 성도들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커리큘럼을 가지고 있다는 큰 장점을 지니고 있으며, 전도와 선교를 통해 앞으로 교계에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