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사하구 다대동에 있는 천주교 부산교구 소속 성당.

[변천]

다대포 해수욕장 인근과 낙동강 하구 아미산에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본당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1996년 성전 건립을 위해 부산광역시 사하구 다대동 1549번지 2,396㎡ 규모의 부지를 매입하였다. 1998년 2월 18일 몰운대성당 설립을 인가받고 초대 주임 신부로 김윤태[루카] 신부가 임명되었다. 1999년 5월 9일 성전 기공식을 하고, 3년에 걸친 공사 끝에 2002년 5월 15일 성전 봉헌식을 거행하였다. 2003년 3월 2일에 하늘꽃유치원을 개원하였다. 이후 아미산 정상에 위치하기에 바람을 이겨내는 리모델링을 자주하였다. 몰운대성당에서 바라보는 낙동강의 낙조가 아름다워 신자들은 물론 외교인들도 많이 찾고 있다. 대단지 아파트의 건립으로 인해 신자가 증가하며 천주교 부산교구 120개 본당 중 40번째 정도의 규모를 가지게 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미사는 일요일에는 오전 6시 30분, 9시, 11시, 오후 7시 30분 네 차례 있다. 평일에는 월요일은 아침 6시 30분, 화요일은 오후 7시 30분, 수요일~금요일은 오전 10시와 오후 7시 30분에 있다. 토요일은 오전 10시, 오후 4시[초등부], 7시[중고등부, 특전] 세 차례 있다. 연 2회 정도의 세례식을 통해 80여 명의 신자가 세례를 받는다. 천주교 부산교구의 사목 지침에 따라 본당의 재탄생을 위한 새 복음화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현황]

2013년 현재 평신도사도직협의회를 중심으로 성모회, 연도회, 제대회, 자모회, 사도회, 양업회, 대건회 등 많은 단체들이 있다. 교역자로는 주임 신부 1명, 보좌 신부 1명, 수녀 3명, 사무장 1명, 사무원 1명이 있다. 교우 수는 3,163명이며, 수호성인은 예수 성심이다. 성당은 대지 2,396㎡ 정도이며, 주요 건물인 성당을 비롯한 사제관, 수녀원, 유치원 등 건평은 1만 1032㎡ 정도이다.

[의의와 평가]

몰운대성당은 부산광역시 사하구 16개 동 가운데 최다 인구를 보유한 다대 1동에 위치하고 있다. 주변의 1만 3,000세대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관할 대상으로 하고 있어 앞으로도 발전 가능성이 높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