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의 벡스코에서 매년 10월 기술 개발과 창업 촉진을 위해 열리는 행사.

[연원 및 개최 경위]

우수 특허 기술·제품을 전시하여 시장 판로 개척과 마케팅 활동 지원을 통한 사업화를 촉진하고, 범시민적인 창업 마인드를 높여 창업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2008년 부산 발명 신기술 창업 박람회를 개최하였다.

[행사 내용]

2012년 명칭이 부산 발명 신기술 창업 박람회에서 부산 국제 발명·신기술 창업 박람회로 바뀌었다. 부산 국제 발명·신기술 창업 박람회의 행사 내용은 크게 전시관 운영과 부대 행사로 나뉜다. 전시관으로는 중소·벤처 기업의 발명·신기술·제품을 전시하는 중소 기업관, 지역 대학이나 국공립 연구소에서 개발된 신기술을 전시하는 유관 기관 신기술관, 청년 창업가의 우수 기술이나 제품을 전시하는 청년 창업관, 테크노파크의 사업을 소개하는 테크노파크 홍보관 등이 있다. 중소 기업관은 다시 B2B관, B2C관, 창업 보육관, 국제관, 투자 유치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부대 행사로는 참가 업체 및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바이어 매칭 비즈니스 상담회, 창업 아이템을 소유한 학생이나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창업 컨설팅 상담회, 참가 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우수 특허 기술 포상식, 시민 발명품 경진 대회 및 특허 정보 검색 대회에 대한 시상식 등이 있다.

[현황]

2012년 부산 국제 발명·신기술 창업 박람회는 10월 18일에서 20일까지 벡스코에서 개최되었다. 2011년까지는 국내에 한정하던 행사를 2012년부터는 중국까지 확대하였다. 전체 520개 부스로, 부산 국제 발명·신기술 창업 박람회가 320개 부스, 동시에 열린 테크 페어(Tech Fair)의 중국 저장 성[浙江省], 산둥 성[山東省], 안후이 성[安徽省], 톈진 시[天津市], 충칭 시[重慶市]의 5개 지역 국제관이 100개 부스를 구성하였다. 대상은 기계 부품, 전기 전자·IT, 의료·바이오, 섬유·의류, 건축·건설, 환경, 교육 기자재, 생활 소비재 등 관련 중소 벤처 기업, 창업 보육 센터 입주 기업 및 성장 기업, 지역 대학, 국공립 연구소, 연구·유관 기관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