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0657 |
---|---|
한자 | 國立釜山檢疫所 |
영어공식명칭 | Busan National Quarantine Station |
분야 | 정치·경제·사회/과학 기술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부산광역시 중구 충장대로 20[중앙동 4가 17-26]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송성수 |
[정의]
부산광역시 중구 중앙동 4가에 있는 보건복지부 소속 검역 기관.
[개설]
동북아 물류의 중심에 있는 부산 지역은 검역의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 일제 강점기 부산은 대표적인 항구 도시였으며, 항구를 통해 들어오는 세균 감염을 방지하기 위하여 부산세관 항만의무과에서 검역 업무를 시작하였다. 광복 이후는 검역 감염병의 국내 침입과 전파 방지를 목적으로 입항 선박에 대한 검역 강화, 검역 구역 내 방역 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세균 검사를 통한 병원균의 조기 발견 및 전파 방지, 예방 접종 등 관련 검사 및 조사 연구도 병행하고 있다. 국립부산검역소의 관할 구역은 부산항, 부산 신항, 감천항, 다대포항, 수영만 등이다. 검역 구역은 수역과 육역으로 나뉘며, 육역의 경우 수역을 형성하는 해안선으로부터 폭 200m 이내의 육지 지역에 한한다.
[변천]
1907년에 부산세관 항만의무과로 검역 업무를 시작해 1946년 미군정청 보건후생부 부산항만검역소가 발족하였다. 1949년에 보건부 부산해양검역소가 설치되었고, 1958년에 제주해양검역소가 신설되면서 부산해양검역소 제주지소가 폐지되었다. 1966년에 현재의 국립부산검역소로 개칭되었으며, 1969년에 국립울산검역소가 신설되면서 국립부산검역소 울산지소가 폐지되었고, 1978년에 국립김해검역소가 신설되면서 국립부산검역소 김해공항지소가 폐지되었다. 1996년에 부산지방식품의약품청 신설로 수입 식품 검사 업무가 이관되면서 식품 검사과가 폐지되었고, 2002년에 감천지소가 신설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국립부산검역소는 입출항 선박의 검역, 선박의 위생 검사, 구충·구서 및 훈증 소독, 국제 공인 예방 접종, 세균 검사 및 후천성 면역 결핍증 검진, 검역 구역 방역 등을 임무로 삼고 있다. 중점 사업으로 검역 감염병 유입 방지를 위한 검역 체제 강화, 출입국자에 대한 검역 활동 강화, 검역 구역 내 감염병 예방 관리 등을 추진하고 있다.
[현황]
소장 아래 2과[서무과와 검역과] 1지소[감천지소]로 구성되어 있다. 서무과는 인사, 서무, 보안, 예산, 결산, 회계, 청사 관리 등에 관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과장 1명을 포함하여 10명이 근무하고 있다. 검역과는 검역과장 아래 검역팀, 검사팀, 예방 접종실로 편성되어 있으며 과장 1명을 포함하여 22명이 근무하고 있다. 검역팀은 입·출항 선박 검역, 방역 소독, 검역 통계 및 정보, 검역 홍보, 수출 화물 소독 확인 등에 관한 업무를 맡고 있다. 검사팀은 선박 가검물 세균 검사와 식품 위생 접객업소 지도 점검을 하고 있다. 예방 접종실은 국제 공인 예방 접종과 감염병 예방 상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국립부산검역소 감천지소는 부산광역시 서구 암남동 761번지[원양로 35]에 위치하고 있다. 소장 1명을 포함하여 7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관할 지역은 감천항과 다대포항이다. 주로 입·출항 선박 검역, 방역 소독, 검역 통계 및 정보, 검역 홍보, 수출 화물 소독 확인, 무전 검역 선박 심사 및 관리 등의 업무를 맡고 있다.
[의의와 평가]
국립부산검역소는 선박과 사람의 입출입이 빈번한 부산 지역을 대상으로 오랜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검역 업무를 담당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