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05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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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映畫- |
영어의미역 | Asia Film Academy [AFA]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행사/행사 |
지역 | 부산광역시 사상구 주례로 47[주례동 88]|해운대구 우동 1417|우동 1467|우동 1392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충국 |
[정의]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사상구 주례동에서 매년 열리는 아시아 젊은 감독들을 대상으로 하는 영화 교육 프로그램.
[연원 및 개최 경위]
아시아의 젊은 재능을 발굴하고 아시아 영화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2005년 아시아 영화 아카데미를 처음 개최하였다.
[행사 내용]
아시아 영화 산업의 허브를 지향하는 부산 국제 영화제의 야심찬 프로젝트인 아시아 영화 아카데미는 부산 국제 영화제, 부산영상위원회, 동서대학교 공동 주최로 진행되는 아시아 영화인 육성 프로그램으로 아시아 영화의 정체성과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아시아 최대의 영화 교육 프로그램이며 기존의 영화 교육에서 탈피하여 영화 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아시아 영화 아카데미의 참가자들은 세계 거장 감독들로 구성된 교수진의 지휘 아래 영화 만들기의 실제와 철학에 대해 배우고 공유하여 아시아 영화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된다. 아시아 각국의 서로 다른 배경과 문화, 언어를 가진 젊은 영화인들이 부산에 모여 영화라는 공통된 주제를 통해 서로 공유하고 소통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아시아 영화 아카데미 프로그램은 크게 단편 영화 제작, 워크숍, 멘토링, 거장 감독의 마스터 클래스 및 교수진 작품 시사로 나눠진다. 단편 영화 제작은 프로그램 참가자들의 시나리오 중 두 편을 선정하여 교육 기간에 단편 영화를 제작하는 것이다. 아시아 각지에서 선발된 참가자들은 교수진의 조언과 전문 스태프의 지원 속에서 새로운 제작 현장을 경험하게 된다. 워크숍에서는 국내외 유수의 역량 있는 강사를 초청해 참가자 전체가 참여하는 제작 워크숍부터 연출, 촬영, 프로듀싱, 사운드, 프로덕션 디자인, 편집까지 여섯 개 전공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전공 워크숍을 개최한다.
멘토링에서는 동시대를 대표하는 아시아 영화인들로부터 개별적인 멘토링을 받는 시간을 가진다. 멘토링 시간은 영화 제작 현장에서 부딪히는 현실적인 고민부터 그들의 영화를 관통하는 삶의 철학까지의 가르침을 받을 수 있는 시간이다. 마스터 클래스 및 교수진 작품 시사에서는 교장 및 연출 지도 교수, 촬영 지도 교수로부터 영화 제작의 이야기를 들으며 자신들의 작품을 보고 지도를 받을 기회를 제공한다.
2005년 아시아 영화 아카데미의 지도 교수로는 허우 샤오시엔, 논지 니미부트르, 유릭와이, 박기용, 황기석이 참여하였다. 학생은 총 28명이 참가하였으며 졸업 작품은 「천정[The Ceiling]」[2005, 17분, HD, 컬러], 「국제 영화제[International Film Festival]」[2005, 15분, 35㎜, 컬러]이다.
2006년 아시아 영화 아카데미의 지도 교수로는 임권택, 박기용, 다레잔 오미르바예프, 다키마 켄지, 배창호, 박기웅이 참여하였다. 학생은 총 23명이 참가하였으며 졸업 작품은 「토끼들은 모두 다 춤출 수 있어[All Bunnies Can Dance]」[2006, HD, 컬러, 11분], 「소명[The Calling]」[2006, HD, 컬러, 14분]이다.
2007년 아시아 영화 아카데미의 지도 교수로는 모흐센 마흐말바프, 박기용, 펜엑 라타나루앙, 쿠리타 토요미치가 참여하였다. 학생은 총 28명이 참가하였으며 졸업 작품은 「해바라기[Blossom]」[2007, HD, 컬러, 13분], 「순결한 청춘[VIRGINS]」[2007, HD, 컬러, 14분]이다.
2008년 아시아 영화 아카데미의 지도 교수로는 허우 샤오시엔, 박기용, 브리얀테 멘도사, 황악태가 참여하였다. 학생은 총 24명이 참가하였으며 졸업 작품은 「마지막 인사[One Last Goodbye]」[HD, 10분, 컬러], 「하늘에서 온 편지[Letters From the White Mountain]」[HD, 14분, 컬러]이다.
2009년 아시아 영화 아카데미의 지도 교수로는 구로사와 기요시, 박기용, 호유항, 마흐무드 칼라리가 참여하였다. 학생은 총 24명이 참가하였으며 졸업 작품은 「숲 속의 대결[An Encounter in the Woods]」[HD, 10분, 컬러], 「소녀[A Girl]」[HD, 10분, 컬러]이다.
2010년 아시아 영화 아카데미의 지도 교수로는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문승욱, 오기가미 나오코, 김형구가 참여하였다. 학생은 총 24명이 참가하였으며 졸업 작품은 「준 앤 웬디(Joon and Wendy)」[HD, 10분, 컬러], 「이그노런스(Ignorance)」[HD, 10분, 컬러]이다.
2011년 아시아 영화 아카데미의 지도 교수로는 크지스토프 자누시, 오석근, 무랄리 나이르, 조니 젠슨이 참여하였다. 학생은 총 24명이 참가하였으며 졸업 작품은 「마지막 5분[The Last 5 Minutes]」[HD, 10분, 컬러], 「등대지기[The Keeper]」[HD, 10분, 컬러]이다.
[현황]
2012년 아시아 영화 아카데미의 지도 교수로는 지아장커, 오석근, 파르비즈 샤흐바지, 와타나베 마코토가 참여하였다. 학생은 18개국에서 24명이 참가하였으며 졸업 작품은 「달려라, 석진[Suck-jin Can’t Swim]」[HD, 9분, 컬러], 「홀리데이[The Holiday]」[HD, 8분, 컬러]이다.
아시아 영화 아카데미는 아시아 신예 감독들의 공동 작업의 장으로서 아시아 영화의 새로운 가능성 발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허우 샤오시엔, 모흐센 마흐말바프,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구로사와 기요시, 임권택, 크지스토프 자누시 등 동시대 최고의 감독들이 교장으로 참여하여 영화 제작 과정 워크숍, 일 대 일 멘토링 등 18일간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참가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해 왔다. 지난 7년 동안 25개국의 171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아시아 영화 아카데미는 아시아시네마펀드[ACF]에서 운영하고 졸업생을 대상으로 하는 시나리오 개발 펀드와 동서대학교에서 수여하는 장학 기금 등을 통해 졸업생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