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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 극장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10532
한자 -劇場
영어의미역 Buyeong Cinema
분야 문화·교육/문화·예술
유형 지명/시설
지역 부산광역시 서구 충무동 2가 33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최용성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영화관
개관|개장 시기/일시 1969년 9월 25일연표보기 - 개관
관련 사항 시기/일시 2000년 11월 6일 - 폐관
최초 설립지 부영 극장 - 부산광역시 서구 충무동 2가 33지도보기

[정의]

1969년 부산광역시 서구 충무동 2가에 세워진 영화관.

[건립 경위]

1960년대는 한 해 200편 이상의 영화가 제작되던 시대였다. 호황기에 때맞춰 부영 극장[대표 김인동]이 1969년 9월 25일 부산광역시 서구 충무동 2가에서 개관하였다.

[변천]

부산에서 가장 많은 좌석수인 1,650석을 자랑하였던 대형 개봉관이었고[3층 구조], 바로 옆의 부산 극장과 더불어 부산에서 가장 흥행성이 높은 영화를 독점하였다. 1996년에는 4대 재벌 중의 하나였던 대우에 의해 인수되어 3년간 임대 운영 계약을 맺고 내부 수리에 들어가기도 하였다. 1998년에는 좌석 간격을 넓히고 음향도 디지털로 바꾸는 등 자구책을 마련하였으나 극장의 중심이 서면으로 옮겨가고, 2000년대 복합 영화관 시대에 들어서면서 그 명성을 상실하게 되었다. 2000년 11월 6일 「글래디에이터(Gladiator)」를 마지막 상영작으로 폐관하였다.

[구성]

남포동 극장가 있었던 부영 극장은 1,730석을 가진 남포동의 핵심 극장이었다. 처음 개관 때에 상영한 작품이 「007 두 번 산다」였는데, 이 개관 특선작이 1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부영 극장은 단숨에 부산의 명소로 자리 잡았다. 부영 극장은 수많은 히트작을 배출하였는데, 빅 흥행작으로는 「대부」, 「별들의 고향」, 「스팅」, 「바람과 라이온」, 「병태와 영자」, 「챔프」, 「지옥의 특전대」, 「대열차 강도」, 「나바론 2」, 「죠스」, 「소림사 18동인」, 「007 황금 총을 가진 사나이」, 「록키」 등이 있었다.

[현황]

2000년 초 부영 극장부산 극장에 매각되었다. 매각될 때는 멀티플렉스(multiplex)를 구상하였으나 남포동 극장가에 관객이 줄어들자 한때 부산 최고의 영화관으로 명성을 날리던 부영 극장은 상가 건물로 재건축되어 쇼핑몰로 변신하였다.

[참고문헌]
  • 한국 영화 데이터베이스 KMDb(http://www.kmdb.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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