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04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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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歷史-部作伽倻 |
영어의미역 | History Documentary 5 Parts:Gaya |
분야 | 문화·교육/언론·출판 |
유형 | 작품/음악·공연 작품 및 영상물 |
지역 | 부산광역시 수영구 감포로8번길 69[민락동 316-2] 부산문화방송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은진 |
[정의]
부산·대구·마산의 영남 지역 문화방송 3개 사가 공동으로 기획, 제작, 방송한 5부작 역사 다큐멘터리.
[공연 상황]
부산문화방송·대구문화방송·마산문화방송은 ‘내 지방 뿌리 찾기’라는 뜻으로 1년 동안 「역사 다큐멘터리 5부작 가야」를 제작하였다. 제작진은 부산문화방송의 피디 박종정[TV제작부 부장 대우]과 카메라맨 김학영, 대구문화방송의 피디 손양덕[TV편성부 차장 대우]과 카메라맨 김동철[기술국 차장 대우], 마산문화방송의 피디 김철석[TV편성부 차장 대우]과 카메라맨 황문수이다.
유적 발굴에 2,200여 명이 동원되었고, 각 지방 대학의 교수진들도 대거 참여해 고증을 도왔다. 이밖에 낙동강과 가야산 일대를 조감하기 위해 헬리콥터까지 동원해 현장감을 살리기도 하였다. 1부는 1987년 2월 18일, 2부는 2월 25일, 3부는 3월 4일, 4부는 3월 11일, 5부는 3월 18일[매주 수요일 7시 10분부터 50분간] 각 계열사에서 동시 방송되었다.
[구성]
5부작으로 구성된다. 1부는 ‘낙동강 가야가 자란 터전’, 2부는 ‘말하는 무덤’, 3부는 ‘가야의 맥박’, 4부는 ‘일본에 심은 가야’, 5부는 ‘가야의 현주소’이다.
[내용]
낙동강 지역의 땅속에 묻혀 버린 가야의 옛 터전을 발굴하고 일본 땅에 산재해 있는 가야인의 자취를 추적해 각종 사료들을 현장 확인을 통해 체계적으로 정리하였다.
[의의와 평가]
사라져 가는 옛 문화의 발굴 현장, 출토품 소개 등으로 생생하게 실체화하여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러한 공을 인정받아 1987년 제14회 한국 방송 대상 최우수 작품상[대통령상]을 수상함으로써 지역 방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이는 지역방송사 최초의 대상 수상이었다.
우리나라 방송 역사에 있어서 ‘블록 방송의 효시’이기도 하다. 문화방송의 계열사들이 보다 시각을 넓혀 공통된 주제를 찾아내고 함께 투자하고 함께 제작해서 같은 날 같은 시간에 지역 주민들에게 방송 서비스한 최초의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