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03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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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의미역 | INDIGO |
분야 | 문화·교육/언론·출판 |
유형 | 문헌/연속 간행물 |
지역 | 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로408번길 28[남천동 20-7] 인디고 서원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은진 |
[정의]
부산광역시 수영구 남천동의 인디고 서원에서 발간하는 국제 인문학 잡지.
[창간 경위]
보다 좋은 세상을 향한 변화 가능성을 모색하고, 쓸모 있는 인문주의의 실천과 공동의 전 지구적 참여를 위한 담론의 공간을 만들고자 세계 각국의 편집진들과 기획위원들이 연대하여 2010년 4월 28일 창간한 인문학 잡지이다.
[형태]
21.0×25.0㎝ 판형으로 100여 쪽 분량이다.
[구성/내용]
『인디고』는 인문학 계간지이며 영어로 작성되어 있다. 에디터 노트, 이야기 및 재고찰 ‘영감(Inspiration)’, 사유·논평·정치·철학을 다루는 ‘기사’, 인터뷰와 논평을 실은 ‘심포지엄’, 변화·환경·사회 이슈를 다루는 ‘참여(Engagement)’, 리뷰 및 논평을 담은 ‘책’, 예술·교육·문화를 다루는 ‘비전’, ‘마지막 쪽(The Last Page)’으로 구성된다.
창간호에는 ‘가치를 다시 묻다’라는 주제로, 작고한 역사학자 하워드 진의 인터뷰와 추모 글, 미국의 활동가 푸자 바티아가 쓴 아이티 지진의 현실과 의미, 부산의 사진가 최민식의 사진, 아홉 개 나라 언어로 번역한 릴케의 시 「엄숙한 시간」과 화가 김영갑의 그림, 서평 등 23개 꼭지가 실렸다.
[변천과 현황]
2012년 5월 여름 호까지 총 7호가 발간되었다. 발행인은 인디고 서원의 허아람 대표이며, 스웨덴 웁살라대학교 브라이언 파머 교수[『오늘의 세계적 가치』 저자]가 편집 위원장을, 영국 리즈대학교 마크 데이비스[사회학] 교수가 부편집장을 맡고 있다. 그밖에 『바그다드 동물원 구하기』의 저자 로렌스 앤서니[남아프리카 공화국], 세계적 철학자 슬라보이 지제크[슬로베니아], 철학자 지그문트 바우만[영국] 등 세계적으로 저명한 학자들과 활동가들이 편집 위원으로 참가하고 있다. 이메일 교류와 인터뷰 등을 통해 인디고 서원의 활동을 알고 적극 응원하게 된 이들은 창간호에 무보수로 글을 썼다.
[의의와 평가]
부산 지역의 국제 인문학 잡지이다. 정보 및 문명의 격차로 인터넷을 접하기 힘든 사람들은 결국 담론 형성에서 소외될 수밖에 없는 현실에서 『인디고』는 인터넷 매체가 아닌 인쇄로 발간되어 인간적 가치를 꿈꾸는 희망의 연대, 소통의 장이라는 창간 목적을 실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