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에 있는 KNN 소속 문화 재단.

[설립 목적]

KNN문화재단은 부산 지역의 학술, 문화, 예술 중흥의 구심체적인 역할을 수행하여 지역의 학술·문화 창달에 기여하고자 설립되었다.

[변천]

부산방송[현 KNN]이 방송국 자체의 무상 출연금으로 설립 기금을 조성하여, 1995년 12월 20일 부산방송문화재단이 공식 출범했다. 1995년 재단 설립 당시 기본 재산 30억 원을 현금 출연했으며, 김종석 이사장이 취임했다. 2006년 5월 ‘KNN문화재단’으로 법인명을 변경했으며, 2008년 12월까지 기본 재산에 현금 추가 출연으로 총 기본 재산 85억 원을 보유하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KNN 문화 대상 시상, 지역 과학 영재를 육성하기 위한 장학 사업, 각종 학술 활동 등 주요 사회 공익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다. KNN 문화 대상은 부산·경남 지역의 문화 예술 중흥과 사회 발전에 공헌한 개인이나 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수상자에게는 상금으로 1000만 원의 부상이 주어진다. 또한 부산 국제 영화제 기간 중 관객이 뽑은 ‘KNN 관객상[전, PSB영화상]’을 선정하여 상과 상금 1만 달러를 수여한다. 1996년 7월에는 ‘지역 방송의 역할과 책임 및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학술 세미나를 개최했으며, 선진 방송 기술을 습득하고 유능한 지역 언론인을 양성하기 위해 지역 언론인 해외 연수 지원 활동을 벌였다.

[현황]

2012년 현재 7명의 이사와 2명의 감사로 구성되어 있다. 문화 대상 시상, 지역 과학 영재 육성을 위한 장학 사업, 각종 학술 활동 등 지역 사회 공익사업을 펼치고 있다.

[의의와 평가]

KNN이 지역 민영 방송사 가운데 가장 많은 현금을 출연하여 설립한 KNN문화재단은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적극적인 문화 사업과 공익사업을 펼쳐 부산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