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03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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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文友堂書店 |
영어공식명칭 | Munwoodang[Bookstore] |
분야 | 문화·교육/언론·출판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부산광역시 중구 구덕로 38[남포동 4가 2-4]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은진 |
[정의]
부산광역시 중구 남포동 4가에 있는 서점.
[설립 목적]
문우당서점(文友堂書店)은 헌책과 새 책을 함께 취급하는 소형 서점으로, 부산 시민에게 문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창립되었다.
[변천]
1955년 부산시 부산진구 범내골에서 약 15㎡ 규모의 서점으로 시작하였다. 1980년대 초 부산광역시 중구 남포동으로 이전하였다. 1980년대 초반부터 해양 분야가 유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자회사인 해문출판사를 설립하여 해양 관련 도서를 직접 출판했다. 1980년대 후반에는 1988 서울 올림픽을 기념하여 세계 지도를 직접 제작, 무료로 배포하였다. 이후 다양한 지도를 취급하면서 영역을 특화했으며, 지도를 전부 펼치지 않고도 손쉽게 찾아볼 수 있는 ‘운전자를 위한 부산시 지도’를 제작했다.
2001년에는 지하 2층에서 지상 5층 연면적 약 1,256㎡ 규모의 단일 건물로 서점을 운영하였다. 2000년대 이후부터 출판 서점계의 불황과 인터넷 서점의 급성장, 서울 대형 서점의 지방 진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경영난으로 2010년 10월 31일 폐업을 공식 선언하였으나, 2010년 12월 문우당서점에서 23년간 근무한 조준형이 상호를 승계하여 운영하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해양 도서와 지도에 특화된 전문 서점으로서 오프라인을 주력으로 하지만, 전국적인 수요자를 고려해 인터넷 구매 시스템을 리뉴얼하고 모바일 홈페이지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일반 기업체나 학교, 관련 업체에 방문하여 서점을 홍보하는 적극적인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현황]
2010년 상호 승계 후, 옛 문우당서점 맞은편으로 이전하면서 매장을 축소하고 규모를 줄이는 대신 전문 서점으로서의 내실 있는 성장을 꾀하고 있다. 보유하고 있는 해양 관련 도서는 800종으로 2만여 권에 이르며, 지도는 1,000여 종으로, 우리나라 오프라인 매장 중에 가장 다양하고 많은 종류의 전문 서적과 지도를 가지고 있다. 설·추석 하루를 제외하고 연중무휴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영업한다.
[의의와 평가]
부산 시민의 추억과 역사를 함께하면서 부산에서 가장 오래된 향토 서점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