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기장군에서 매월 발행하는 군보.

[창간 경위]

오규석 기장군수는 1995년 9월 25일 창간호에 실린 창간사에서 “기장군의 희망찬 미래와 밝고 살맛 나는 기장을 가꾸기 위해 그 비전을 제시하고 군민의 의견을 모아 기존의 관 행정을 일방통행 식으로 홍보하는 기관의 대변지와는 전혀 다른, 지방 자치 시대의 민주적인 여론의 수렴을 통해 지방 행정의 올바른 가치 정립과 투명한 행정의 대민 가교가 되기 위해 창간”하였다고 경위를 밝히고 있다. 창간을 준비하면서 군민 대상으로 제호를 공모하여 『기장 사람들』을 선정하였다.

[형태]

타블로이드 배판[39.4×54.5㎝]으로, 발행 면수는 24면이다.

[구성/내용]

일반적으로 1~5면까지는 군정 종합 면으로 군정 소식, 의회 소식 등을 전하고 주민 복지, 생활 정보, 경제, 문화, 예술, 관광에 걸쳐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교육 면 세 면을 배치하여 중고생을 위한 직업 소개, 대학 입시 제도 이해, 책 소개, 학교 행사 안내 등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2012년 8월 제202호부터 어린이 면 한 면을 개설하여 어린이를 위한 금융 이야기, 기장군 유래에 대한 정보 등을 제공하며 군정 활동을 만화로 엮어 이해를 돕고 있다. 농수산 면 한 면은 기장의 농수산물을 소개하고 농축수산 농가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피플 인 기장, 흑백 풍경 등의 지면을 통해 기장 군민들의 삶의 모습과 이야기를 담는다.

[변천과 현황]

매월 1일자로 5만 부를 발행하여 관내 각 가정마다 배포하고, 2,000여 부는 출향(出鄕) 인사, 관공서, 언론사 등에 보낸다. 기장군청 미래전략과 내 군보 편집실에서 제작하며, 행정직 직원 두 명과 편집 계약직 두 명이 취재와 편집을 담당하고 있다. 기장군 웹 사이트에서 일부 제호를 전자책 형태로 제공한다.

[의의와 평가]

지역 주민에게 보다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초등학생·중학생·고등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지면을 할애함으로써 군정 홍보뿐만 아니라 종합 정보지로서의 역할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인물에 초점을 두어 주민들을 보다 가깝게 만나고 대화하면서 성숙한 군민 의식과 군민 화합 정신을 진작시키는 데 일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