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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9415
영어의미역 Green Onion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식물/식물(일반)
지역 부산광역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동효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식물
학명 Allium fistulosum L
생물학적분류 속씨식물문˃외떡잎식물강˃백합목˃백합과
원산지 중국
높이 60~70㎝
개화기 6~7월
결실기 9월

[정의]

부산광역시에서 재배하는 백합과의 다년생 초본 식물.

[형태]

파는 길이 60~70㎝에 이른다. 잎은 녹색으로 지상에서 15㎝ 정도 되는 부분에서 5~6개로 나뉘어 자라는데 끝이 뾰족하다. 줄기 부분은 흰색이고, 수염뿌리는 사방으로 퍼지면서 땅속으로 내려간다. 꽃은 6~7월 원기둥 모양의 꽃줄기 끝에 흰색 꽃이 산형꽃차례로 달린다. 열매는 삭과(蒴果)로 달려 9월에 익으며 3개의 능선이 있다. 종자는 검은빛이 난다.

[생태]

파 심기는 씨앗을 파종하여 모종 만들기부터 시작된다. 보통 2~5월 육모 상자에 씨앗을 심어 70일가량 성장시킨다. 이 모종을 일반 밭에 파종하여 키워 다음 해 5~6월 밭에 직파[정식]를 한다. 트랙터로 땅을 갈아엎고 고르기를 네댓 번 한 다음 피복기[관리기라고도 한다]로 이랑을 만든다. 이랑은 폭 72㎝, 높이 15㎝ 정도로 만든다. 정식을 하려면 퇴비와 비료는 물론, 살충제도 미리 뿌려 두어야 한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부산에서는 강서구기장군에서 파가 많이 생산된다. 특히 강서구명지 대파가 유명하다. 명지 땅은 옛날에 염전을 하였던 해양 사질토(海洋沙質土)[모래 성분이 많은 흙]로 되어 있어 재배가 용이하며 국립농산물검사소의 검사 결과 우수 품종으로 평가받을 만큼 작황과 품질이 우수하다. ‘명지 대파’는 겨울 날씨가 해양성 기후로 따뜻하여 월동이 가능할 뿐 아니라 토심이 깊어 대파의 연백부[뿌리 부분의 흰 부분]가 길어 상품(上品)으로서의 조건을 갖추고 있고, 대파 특유의 매운맛이 뛰어나서 전국적으로 최상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2011년 부산광역시 강서구에서는 396.2㏊에서 1만 2841.87t의 대파가 생산되었는데, 그중 명지동에서 273.5㏊에서 8,388.15t이 생산되었다. 기장군의 ‘기장 쪽파’는 부산 동래 파전의 주원료로 사용되는데, 기장 쪽파의 품질이 뛰어나 부산 동래 파전이 더욱 유명해졌다고 한다. 2011년 현재 72농가가 68㏊에서 1,720t을 생산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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