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94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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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鐵馬面- |
영어공식명칭 | Celtis sinensis PERS |
영어의미역 | Hackberry in Cheolma-myeon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식물/보호수 |
지역 | 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백길리 163|철마면 이곡길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동효 |
[정의]
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백길리와 이곡길에 있는 수령 약 400년과 300년의 팽나무 2그루.
[형태]
기장군 철마면 백길리 163번지 소재 팽나무는 높이 약 15m, 둘레 3.8m, 뿌리 바로 위 둘레 4.2m, 수관 폭(樹冠幅)[나무줄기와 잎이 많이 달려 있는 줄기의 윗부분의 너비]은 20×20m이다. 이곡길 소재 팽나무는 높이 20m, 둘레 4.4m, 뿌리 바로 위 둘레 6.9m, 수관 폭 25×25m에 이른다. 이끼류가 착생하고 있으며, 병충해가 있어 상태가 좋지 못하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기장군 철마면 백길리 163번지 소재 팽나무는 당산 할배 나무이고, 할배 나무를 기준으로 북북동 15m 거리에 백길리 고당 할매집이라는 제당이 있어서 여기에서 제사를 지내고 있다. 고당 할매집 제는 옛날 뒷산 제당에서 제를 지내기 위해 제물을 가지고 갈 때 정결한 제관이 가져가면 산신이 불을 비추고, 부정한 제관이 가져가면 산신이 모래를 뿌렸다는 얘기가 전한다. 그리고 고당 할매는 처녀여서 총각이 헌관을 하면 좋아해 그해 마을에 운수가 좋다고 한다. 이곡길 팽나무는 서북쪽 10m 지점에 있는 이곡리 당산에서 제사를 지내고 있다. 마을의 입향조가 단양 우씨(丹陽禹氏)이기 때문에 제당을 우씨 당산이라고도 한다.
[현황]
기장군 철마면 백길리 163번지 소재 팽나무는 백길 마을 제당 앞, 마을 회관 옆에 있으며 근처에 가야 눈에 띈다. 주변에는 건물들과 도로가 있으며, 바닥은 자갈과 데크로 되어 있다. 나무 주변에 보호수 안내판과 나무 지주, 데크가 설치되어 있으며 마을 주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팽나무의 나무껍질은 이끼로 덮여 있어 관리가 필요해 보인다. 수령이 400년으로 추정되며, 1982년 11월 10일 동 보호수 제2-16-5-2호로 지정되었다. 백길동민회의 소유이며, 백길 마을 이장이 관리하고 있다.
이곡길 팽나무는 마을 회관과 이곡 마을 제당 앞에 있다. 주변에는 건물들과 도로가 있으며, 데크로 포장되어 있다. 나무 그늘 아래 운동 기구를 설치하여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조성하였다. 수령이 300년으로 추정되며, 1982년 11월 10일 마을 보호수 제2-16-5-5-1호로 지정되었다. 현재 건설부가 소유하고 있으며, 이곡 마을 이장이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