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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렁쉥이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9380
영어공식명칭 Halocynthia roretzi
영어의미역 Ascidian
이칭/별칭 멍게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동물/동물
지역 부산광역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강영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어류
학명 Halocynthia rortzi
생물학적분류 동물계˃척색동물문˃해초강˃측성해초목˃멍게과˃멍게속
서식지 바다
몸길이 10~18㎝
새끼낳는시기 10월

[정의]

부산광역시 전 연안에 서식하는 해초강에 속하는 동물의 총칭.

[형태]

우렁쉥이의 몸길이는 10~18㎝이고 보통 붉은색 또는 오렌지색을 띤다. 파인애플과 비슷하게 생겼으며 표면에는 젖꼭지 모양의 돌기가 많이 나 있다. 아래쪽에는 서식하는 곳에 달라붙을 수 있도록 뿌리 모양의 돌기가 있다. 위쪽에는 바닷물을 들이는 입수공과 출수공이 있는데 이를 통해 각종 유기물, 플랑크톤을 걸러서 먹는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우렁쉥이는 해삼, 해파리와 같이 3대 저칼로리 수산 식품이며 글리코겐(glycogen)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아미노산[amino acid] 균형이 고른 것이 특징이다. 또한 바나듐(vanadium) 성분이 들어 있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당뇨병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버려지는 우렁쉥이 껍질에서 콘드로이틴황산[chondroitin sulfate]을 추출해 피부 미용, 노화 방지, 동맹 경화, 벼 형성 작용, 세균 감염 억제 등에 탁월한 기능성 물질을 추출해 사용하고 있다.

우렁쉥이는 멍게라고도 부르는데, 본래 멍게는 경상도 지방의 사투리이었으나 널리 쓰이면서 지금은 복수 표준어로 사용하고 있다. 원래 부산을 비롯하여 우리나라 남쪽의 몇몇 지방에서만 식용으로 이용하였으나, 6·25전쟁 이후부터 전국에 퍼졌다고 한다.

[생태 및 사육법]

우렁쉥이는 유생 때는 올챙이와 같은 모양으로 헤엄치며 다니다 고형물에 붙어 자란다. 한 개체가 정소와 난소를 모두 가지고 있는 자웅 동체이고, 이들은 번식할 때 무성 생식(無性生殖)[하나의 개체가 자손을 낳음]과 유성 생식(有性生殖)[정자와 알을 수정하여 자손을 낳음] 두 가지 방법을 사용한다.

[현황]

최근에는 우렁쉥이의 자연산 채취량이 줄고 주로 경상남도 통영과 경상북도에서 양식을 통해 생산되고 있다. 부산에서는 가덕도 연안부터 기장 연안에 이르기까지 부산 전 지역에 분포하고 있으며 주로 횟감으로 많이 이용된다. 1999년 성게·멍게·해삼 등의 수산물 기준 1,816t이 생산되었다는 보고는 있으나, 우렁쉥이에 대한 생산량 현황을 파악되지 못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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