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93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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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嚴弓洞- |
영어공식명칭 | Celtis sinensis PERS |
영어의미역 | Japanese Hackberry in Eomgung-dong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식물/보호수 |
지역 | 부산광역시 사상구 엄궁중로8번길 21[엄궁동 307]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동효 |
[정의]
부산광역시 사상구 엄궁중로에 있는 수령 약 220년의 팽나무.
[형태]
엄궁동 팽나무는 높이 9m, 가슴 높이 둘레 80㎝이다. 나무껍질은 흑갈색을 띤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엄궁동 팽나무는 마을 당산 나무로, 할배 신목이다. 옛날에는 마을 뒤 언덕 참샘 뒤에 당산 신단(神壇)이 있었다고 한다. 1967년 동북쪽 대림 아파트 자리 언덕 위로 이건하였으나, 아파트 건립으로 1999년 현재의 엄호당(嚴護堂)으로 다시 옮겼다. 음력 1월 2일 자정에 당제를 지내고 있으며, 마을 남쪽 도로변 엄궁동새마을금고 옆 할매 당산목 신목제를 같이 지내고 있다. 마을에 오래 살아온 사람들의 말에 의하면 밤에 개똥을 밟고 모른 채 지나면 꼭 그 신발의 한쪽이 없어져 이튿날 아침이면 할매 당산목 꼭대기에 걸려 있었다고 한다.
[현황]
나무가 도로 및 주거지 담벼락에 뿌리를 내리면서 가지가 제대로 뻗지 못하는 등 생육이 좋지 않다. 1980년 12월 8일 동 보호수 제2-15-13-1호로 지정되었으며, 소재지는 부산광역시 사상구 엄궁중로 8번길 21번이다. 현재 엄궁동장이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