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93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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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安樂洞- |
영어의미역 | Japanese Pagoda Tree in Allak-dong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식물/보호수 |
지역 | 부산광역시 동래구 동래로 221-4[안락동 1012-1]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동효 |
[정의]
부산광역시 동래구 안락동에 있는 수령 약 250년의 회화나무.
[형태]
안락동 회화나무는 높이 17m, 가슴 높이 둘레 3m, 수관 폭(樹冠幅)[나무줄기와 잎이 많이 달려 있는 줄기의 윗부분의 너비] 15m이다. 수형이 뛰어나며, 주택가에서 도로변으로 자라고 있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회화나무는 길상목(吉祥木)으로 중국에서는 출세 나무로, 서양에서는 학자 나무로 알려져 있다. 나무 모양이 둥글고 온화하여 중국에서는 회화나무를 학자수(學者樹)로 취급하여 선비가 살던 옛집이나 무덤 주위에 즐겨 심었다. 우리나라 향교나 궁궐·사찰 경내에서도 노거수 또는 큰 나무를 볼 수 있는데, 이러한 이유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과거 잡신을 쫓고 마을을 지키는 역할을 하도록 마을에 식재하였을 것으로 보인다.
[현황]
안락동 회화나무는 안락 로터리에서 동래고등학교 방향 약 150m 지점 뒤편에 있다. 동래구 주민 일부만 알고 있으며 일반 사유지에 있어서 자세히 관찰하기 힘들다. 보호수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으며, 개인[김순임]이 관리하고 있다. 1980년 12월 8일 동 보호수 제2-6-8-1호로 지정되었으며, 소재지는 부산광역시 동래구 동래로 221-4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