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동에 있는 수령 100년에서 200년에 이르는 5그루의 소나무.

[형태]

보호수 제2-14-3-1호는 높이 16m, 둘레 2.7m, 수관 폭(樹冠幅)[나무줄기와 잎이 많이 달려 있는 줄기의 윗부분의 너비] 6m이다. 보호수 제2-14-3-2호는 높이 13m, 둘레 1.2m, 수관 폭 6m이다. 보호수 제2-14-3-0-3호는 높이 10m, 둘레 2.3m, 수관 폭 9m이다. 보호수 제2-14-3-0-2호는 높이 15m, 둘레 2.2m, 수관 폭 8m이며, 보호수 제2-14-3-0-4호는 높이 15m, 둘레 2m, 수관 폭 8m이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소나무는 굳은 절개를 상징하는 한반도의 대표적인 나무이다. 조경수로 사용되며, 목재는 건축 재료 및 잎과 함께 땔감으로도 쓰인다. 잎, 꽃가루, 껍질은 약재 또는 식용으로 이용된다. 요즘에는 분재용 나무로 많이 활용한다.

[현황]

수영동 소나무는 임진왜란 전후 경상 좌도 수군절도사영이 주둔하던 수영 사적 공원 내에 있다. 총 5그루가 세 군데에 나누어져 있다. 5그루 모두 1980년 12월 8일 보호수로 지정되었다. 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동 229-1번지에 있는 보호수 제2-14-3-1호, 제2-14-3-2호 2그루는 수령이 200년으로 추정된다. 다른 한 그루는 보호수 2-14-3-0-3호로 지정되었으며, 수령은 100년으로 추정된다. 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동 229-2번지에 있는 소나무는 보호수 제2-14-3-0-2호로 지정되었으며, 수령은 180년으로 추정된다. 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동 364번지에 있는 1그루는 보호수 제2-14-3-0-4호로 지정되었으며, 수령은 200년으로 추정되다. 현재 수영동장이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