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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치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9274
영어공식명칭 Cololabis saira
영어의미역 Pacific Saury
이칭/별칭 공치,청갈치,공멸,추도어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동물/동물
지역 부산광역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강영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어류
학명 Cololabis saira
생물학적분류 동물계˃척삭동물문˃척추동물아문˃조기어강˃동갈치목˃꽁치과˃꽁치
서식지 수심 0~230m 정도의 바닷속
몸길이 40㎝
새끼낳는시기 5~8월

[정의]

부산광역시 연근해에서 출어되는 꽁치과의 바닷물고기.

[형태]

꽁치의 몸길이는 40㎝로 가늘고 길며, 머리의 앞부분은 뾰족하다. 지느러미는 발달 정도가 미약하고, 등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는 꼬리 쪽으로 치우쳐 있다. 몸 중앙에는 가슴지느러미와 배지느러미가 있고, 몸 뒤쪽에는 토막 지느러미가 발달되어 있다. 등지느러미 기부(基部)[기관 또는 부속 기관이 몸통과 연결되는 부위 중 가장 앞쪽 끝 지점]는 뒷지느러미 기부보다 약간 뒤쪽에 있다. 옆의 선은 몸의 배 쪽 정중앙선에 가깝게 일직선의 형태로 배 쪽 마지막 토막 지느러미까지 뻗어 있다. 아래턱이 위턱보다 조금 앞쪽으로 돌출되어 있으며, 위턱의 뒤끝은 눈의 앞 가장자리에 훨씬 못 미친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꽁치라는 이름은 아가미 근처에 구멍이 있어 ‘구멍 공(空)’ 자에 물고기를 뜻하는 ‘치’를 붙인 ‘공치’가 된소리로 변해 꽁치가 되었다는 설이 유력하다. 옛말에 의하면 ‘꽁치는 서리가 내려야 제 맛이 난다’고 하였는데, 실제 꽁치는 계절별로 지방의 함량이 달라져 여름철에는 10% 전후이지만 가을철에는 20% 정도로 높아졌다가 겨울철에는 5%대로 떨어진다. 따라서 꽁치는 서리가 내리는 10월과 11월에 가장 맛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꽁치는 고등어, 정어리, 전갱이와 함께 ‘등 푸른 생선’ 중 하나로 DHA, 비타민 E, 비타민 A, 셀레늄[Se]이 풍부하다. 붉은 살 부분에는 악성 빈혈에 효과가 있는 B12도 다량 함유돼 있고, 쓴맛을 내는 내장에는 각종 비타민이 풍부하며 나이아신, 칼슘이 많아 식욕을 돋우고 피로 회복에도 효과가 있다. 공치, 청갈치, 공멸, 추도어(秋刀魚)라고도 한다.

[생태 및 사육법]

보통 근해에서 무리를 지어 생활하며 계절에 따라 이동하는 습성이 있다. 일본의 남부 해역에서 겨울을 보내고, 봄과 여름 사이에 북쪽으로 부산 앞의 연해를 지나서 이동하여 동해안 부근에서 알을 낳는다. 암컷이 알을 낳은 후에 체외 수정이 일어나며, 산란된 알은 실과 같은 섬유질 조직을 통해 해조류나 부유물에 부착된다.

[현황]

꽁치는 겨울철에 부산 감천항을 통해 가장 많이 들어오고, 겨울철에 포항 인근에서 말려 과메기로 많이 먹는다. 2004년 부산 감천항을 통한 꽁치의 반입량은 3,093t으로 전년 대비 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문헌]
  • 『수변 정담』(국립수산과학원, 2005)
  • 한반도 생물 자원 포털(http://www. nibr.go.kr)
  • 해양 수산 연구 정보 포털(http://portal.nfrd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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