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92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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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의미역 | Gastropods |
이칭/별칭 | 고등,고디,소라,나사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동물/동물 |
지역 | 부산광역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강영미 |
[정의]
부산광역시 전 지역의 연안에 서식하는 복족류에 속하는 연체동물의 총칭.
[형태]
고둥은 일반적으로 등 위에 비틀린 껍데기가 있다. 몸은 머리, 발, 내장 세 부분으로 나뉜다. 머리에는 촉각과 눈이 있고, 발은 기어 다니기에 알맞도록 넓고 평평하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고둥은 단백질, 필수 아미노산을 비롯하여 칼슘, 구리, 철, 마그네슘, 아연, 칼륨, 나트륨 등의 무기질 성분을 함유하여 간의 해독 작용과 소화 기능을 도울 뿐만 아니라 골다공증 예방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부산광역시에서 문화재로 지정, 보호하고 있는 부산 동래 패총에서 바다 고둥이 발견될 정도로 고둥은 오래전부터 부산의 전 연안에 서식하고 있었다. 고등, 고디, 소라, 나사(螺螄)라고도 한다.
[생태 및 사육법]
고둥은 대부분 암수한몸이며 체외 수정을 하지만 드물게 체내 수정을 하는 것도 있다. 난생(卵生)[알이 모체의 몸 밖에서 발육하는 형태] 또는 난태생(卵胎生)[알이 모체의 몸 안에서 부화하여 나오는 것]을 하며, 유생을 낳는 것도 있다.
[현황]
부산 기장의 세찬 파도에서 자라는 고둥은 단단한 해암에 붙어서 생존하여 육질이 단단하며,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으므로 특산물로 지정되어 있다. KNN(KoreaNewNetwork)의 2010년 「물은 생명입니다」에 의하면 멸종 위기 1급 생물인 나팔고둥이 부산 다대포 근처 나무섬 바닷속에서 발견되어 생태학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