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8997 |
---|---|
한자 | -將臺- |
영어의미역 | Jangdaeggol Village |
이칭/별칭 | 장대곡(將臺谷) 마을,쟁대골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동 장대골 마을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선석열 |
성격 | 자연 마을 |
---|---|
개설 시기/일시 | 1652년 - 경상 좌도 수군절도사영이 설치되면서 마을 형성 |
변천 시기/일시 | 1914년 - 동래군 남면 광안동이 됨 |
변천 시기/일시 | 1942년 - 동래군 남면 광안동에서 부산부 수영출장소 광안동으로 개편 |
변천 시기/일시 | 1957년 - 부산부 수영출장소 광안동에서 부산시 동래구 광안동으로 개편 |
변천 시기/일시 | 1975년 - 부산시 동래구 광안동에서 부산직할시 남구 광안동으로 개편 |
변천 시기/일시 | 1995년 - 부산직할시 남구 광안동에서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동으로 개편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1868년 - 천주교도 이정식 등 7명의 신도가 체포되어 장대골 마을에서 참수를 당함 |
자연 마을 | 장대골 마을 -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동 장대골 마을 |
[정의]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동에 있는 자연 마을.
[명칭 유래]
장대골이란 1652년(효종 3) 경상 좌도 수군절도사영이 설치된 이후 이곳에 경상 좌수영의 어구정(禦寇亭)과 장대(將臺)[적의 침략을 살피는 군사 시설]가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형성 및 변천]
장대골 마을은 1652년(효종 3) 경상 좌도 수군절도사영이 설치되면서 현재의 수영중학교 뒤편에 장대가 들어서면서 형성되었다. 이 지역은 매년 11월 1일에 시행되는 시과장(試科場)과 죄수의 집행장으로 이용되었으며, 고대(高臺)가 건립되어 있어 매번 수사(水使)가 선박 등을 검사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장대 옆에 경상 좌수영 군사들이 궁술 훈련을 하던 어구정(禦寇亭)[수영구 광안동 842번지]이 있었다. 19세기 중엽 천주교도의 박해가 심하던 때, 동래 지역 천주교도인 이정식(李廷植) 등 7명의 신도가 체포되어 1868년(고종 5) 8월 장대에서 참수를 당하기도 하였다.
1914년 행정 구역이 개편됨에 따라 부산부 용주면(龍珠面)의 호암동과 합쳐지고, 남면(南面)의 남외동(南外洞)과 감포동(甘浦洞)을 합쳐 동래군 남면 광안동이 되었다. 1942년 부산부 수영출장소에 편입되었다. 1949년 부산부가 부산시로 행정 제도가 변경되고, 1957년 부산시에 구제(區制)가 실시되면서 동래구에 편입되었다. 1975년 남구가 신설되어 이에 편입되었고, 1995년 부산직할시가 부산광역시로 승격하면서 수영구가 신설되어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동 장대골 마을이 되었다.
[자연 환경]
장대골 마을은 금련산의 북동쪽 산 중턱에서 위치하며, 북쪽으로는 수영강이 흐르고, 동쪽으로 수영만이 보인다.
[현황]
장대골 마을은 일반 주택가로서 옛 마을의 자취가 어느 정도 남아 있다. 부산수영중학교와 동아중학교가 자리 잡고 있어 호암 마을과 함께 광안동의 교육 중심지이다. 부산수영중학교 뒤편의 소도로와 골목길의 새 주소로 장대골로, 장대골 76번길 등이 표기되고 있어 장대골 마을이 있었던 곳임을 알 수 있다. 장대골은 금련산 계곡에 있어 공기가 깨끗하고 숲이 우거져 산책과 체육공원에서의 간단한 운동, 등산을 즐기는 주민들이 많이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