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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8643
영어의미역 Motgol Village
이칭/별칭 지곡 마을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동 못골 마을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선석열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자연 마을
변천 시기/일시 1740년 - 동래부 남촌면 지곡동
변천 시기/일시 1904년 - 동래군 남하면 지곡동
변천 시기/일시 1953년연표보기 - 대연출장소 설치
변천 시기/일시 1963년연표보기 - 부산시에서 부산직할시로 승격
변천 시기/일시 1973년 - 부산직할시 대연출장소로 승격
변천 시기/일시 1975년 - 부산직할시 남구 대연동에 편입
변천 시기/일시 1995년 - 부산직할시 남구 대연동에서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동으로 개편
상세 주소 못골 마을 -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동 1270[못골로] 일대

[정의]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동에 있던 자연 마을.

[명칭 유래]

못골 마을은 옛날부터 황령산 골짜기에 자연적으로 형성된 커다란 못이 여러 곳에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한자어로는 지곡(池谷)이라고도 불렀다.

[형성 및 변천]

못골 마을은 600여 년 전 죽산 박씨(竹山朴氏)가 아랫못에 이주해 오며 형성되었다고 한다. 이후 사람들이 이주해 와서 고동골 못 등에 논밭을 일구어 점차 마을이 커졌다고 한다. 『동래부지(東萊府誌)』[1740]에 동래부 남촌면에 지곡동이 기록되어 있고, 『경상남도 동래군 가호안(慶尙南道東萊郡家戶案)』[1904]에는 동래군 남하면 관내 지곡동죽산 박씨를 비롯하여 여은 송씨·김해 김씨(金海金氏)·밀양 박씨(密陽朴氏) 등의 100여 호가 모여 살았다고 기록되어 있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으로 대연리와 합쳐져 대연동이 되었고, 1953년 부산시 대연출장소가 설치되었으며 1957년 대연동으로 명칭이 확정되어 현재에 이른다. 1963년 부산직할시로 승격하였으며, 1973년 부산직할시 대연출장소로 승격하였고, 1975년 부산직할시 남구, 1995년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동못골 마을이 되었다.

[자연 환경]

못골 마을황령산의 연주봉과 바람 고개 사이의 완만한 분지에 위치하며, 옛날에는 골짜기에 빗물이 고이는 못이 있었다고 한다. 1930년에 일제가 수리 조합을 만들고 옛날의 못자리 위쪽에 제방을 쌓아 새로운 못을 만들었는데, 남구 토지 구역 정리 계획으로 못은 사라졌다. 현재는 도시화로 북서쪽의 낮은 산지와 남쪽의 우룡산을 제외하고는 평탄하게 바뀌어 지형적 특징을 확인할 수 없다.

[현황]

못골 마을은 옛날 산지의 물[못]을 이용하여 넓은 논밭을 경작하던 전형적인 농촌 마을이었으나 지금은 아파트 등 주택 단지로 변하였고, 못골 시장과 못골역 등의 지명으로 흔적이 남아 있다. 남구청 도로명 부여 사업의 일환으로 못골길로 명명한 골목길이 있다. 임진왜란 때 동래성 전투에서 송상현(宋象賢)과 함께 순국한 이곳 출신 박천추(朴天樞)의 묘가 있다. 주변에 대연정보고등학교, 부산중앙고등학교, 해연중학교, 부산예술대학교 등의 교육 기관이 많이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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