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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8466
한자 三聖里-
영어의미역 Samseongri Village
이칭/별칭 조전 마을,초전 마을,삼성 1리 마을,삼성 2리 마을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삼성리 삼성리 마을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차웅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자연 마을
변천 시기/일시 1895년 - 기장군 동면 조전동
변천 시기/일시 1914년 - 조전동와 후동을 합쳐 삼성리 마을이 됨
변천 시기/일시 1973년 - 경상남도 양산군 일광면 삼성리가 됨
변천 시기/일시 1995년 - 부산광역시에 편입되며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삼성리 삼성리 마을이 됨
변천 시기/일시 1998년 - 삼성 1리 마을과 삼성 2리 마을로 분리
상세 주소 삼성 1리 마을 -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삼성리 2통 1~17 삼성 1리 마을
상세 주소 삼성 2리 마을 -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삼성리 3통 18 삼성 2리 마을지도보기

[정의]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삼성리에 있는 자연 마을.

[명칭 유래]

삼성(三聖)이란 이름은 삼성대(三聖臺)에서 유래하였다. 삼성대의 유래는 여러 설이 있다. 『양산군지』[1989]에는 신라의 원효(元曉), 의상(義湘), 윤필 세 성인이 다녀가 삼성대라 하였다고도 한다. 또 『구 기장군 향토지』[1992]에는 샘섟대라는 옛 이름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샘은 남쪽의 약수샘, 섟은 배를 매어 두는 곳을 의미해 샘섟대라 하고, 방언으로 세성[三聖]대라 부르다가 삼성대가 되었다는 것이다. 삼성리 지명은 1914년 3월 1일 행정 구역 통폐합 때 조전동와 후동을 합쳐 처음 등장하였다. 이후 조전 마을은 삼성리(三聖里) 마을로 불려진다.

[형성 및 변천]

조전 마을은 우씨(禹氏), 진씨(陳氏), 변씨(卞氏)가 정착하여 형성되었다고 전한다. 『호구총수(戶口總數)』[1789]에는 기장현 동면(東面)후동리(後洞里)만 기록되어 있어 조전동(棗田洞)을 확인할 수 없지만, 『기장현읍지(機張縣邑誌)』[1831]에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으로 동래성이 함락되자 당시 기장 현감이던 이용준(李用浚)이 야간을 틈타 진(鎭)을 조전으로 급히 후퇴시켰다는 기록이 있어 오랜 역사를 확인할 수 있다.

을미개혁[1895]으로 기장군 동면 조전동이 되었으며, 『경상남도 기장군 가호안』[1904]에 조전동(棗田洞)에 21호가 살았다는 기록이 있다. 1914년 3월 1일 행정 구역 통폐합 때 후동리와 합쳐 경상남도 동래군 일광면 삼성리가 되었으며, 1973년 7월 1일 동래군의 폐군으로 경상남도 양산군 일광면 삼성리가 되었다가, 1995년 3월 1일 부산광역시에 편입되면서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삼성리 삼성리 마을이 되었다.

이후 1998년 삼성 지구 토지 구획 정리 사업으로 아파트 등 다세대 주택이 늘어나면서, 삼성 1리 마을삼성 2리 마을로 나누어져 현재에 이른다. 이 중 삼성 2리 마을은 옛날 조전 마을에 해당한다. 조전 마을은 대추밭을 뜻하는 조전(棗田)으로 불렸는데, 어느 날부터 초전(草田)으로 불렀으나, 현재는 삼성 2리 마을로 부르며 일부에서만 사용하는 사라져 가는 지명이다.

[자연 환경]

삼성리 마을 동쪽은 만으로 기장 팔경의 하나인 일광 해수욕장과 접해 있으며, 남에서 서쪽은 산으로 둘러싸여 있다. 북쪽은 일광천이 흘러 만으로 들어오는 하구이다. 일광 해수욕장이 있는 바닷가는 1960년대만 해도 해당화와 함께 노송들이 들어서 있었으나 모두 사라지고 없으며, 삼성대 남쪽의 약수터도 최근 삼성~학리 간의 도로가 확장되면서 사라졌다.

[현황]

삼성 1리 마을삼성 2리 마을은 아파트와 빌라 등 다세대 주택이 들어서면서 인구 밀집 지역이 되었다.

삼성 1리 마을에는 일광면사무소와 일광파출소 그리고 일광해수욕장번영회 사무실이 있다. 『갯마을』[오영수]의 배경이 되었던 일광 해수욕장에서 매년 소설 이름을 딴 ‘기장 갯마을 마당극 축제’[1995년 기장 해변 축제로 시작해 1999년부터 명칭 변경]가 개최된다.

삼성 2리 마을에는 일광보건소와 일광역[일제 강점기 조전 정류소라고 부르다가 이후 삼성역으로 변경되었으며, 1949년 일광역으로 바뀜]이 있고, 부산 동부수협 본점[1913년 12월 13일 발족]과 일광면 단위농협 삼성지점이 있다. 삼성 마을 뒤 산속에는 예술인 6명이 모여 2006년 9월경 문을 연 ‘오픈스페이스 배(OPENSPACE BAE)’라는 문화 공간이 자리하고 있다. 삼성대(三聖臺)에는 고산 윤선도의 시비가 세워져 있으며 세룡암 경내에는 포은 정몽주 선생의 유촉비(遺囑碑)가 있다. 마을 도로변 소나무 숲에는 삼성리 장승 당산이 있으며 곁에는 기장 9포의 백성들이 세운 공덕비군 5기가 있다.

마을 북쪽 동해 남부선 철로 건너편 소나무 숲속에 할배 당산과 할매 당산이 있다. 이 당산에서는 매년 정월 14일 밤 자정 제를 올린다. 용왕제는 마을에서 서쪽 동해 남부선 철로 건너 약 150m 지점의 샘이골 샘에서 지낸다. 마을의 주업은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민박, 횟집 등 상업, 서비스업이 93%에 달하며, 농가는 7% 정도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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